본문 바로가기

중국관련 News

中, EU 분위기 오판, 투자협정 물건너 가나? 中, EU 분위기 오판, 투자협정 물건너 가나? 중국이 유럽연합(EU)에 ‘보복제재’를 발표한 이후 중국과 EU 간 포괄적투자보호협정(CAI)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빠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EU-중국 투자협정이 파탄직전에 몰렸다고 유럽의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25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을 앞세워 지난해 말 EU와 투자협정을 체결하는데 성공했지만 최근 중국이 EU에 보복제재를 발표하면서 유럽의회의 분위기가 바꿨습니다. SCMP는 유럽의회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022년까지 비준을 받는 일정으로 추진되던 투자협정이 어려운 싸움에 직면했다”며 “비평가들은 중국이 유럽연합의 분위기를 오판했다고 지적한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유럽의회 내 4개 주요 .. 더보기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예민한 시기 중국에 빌미 제공한 셈 역사왜곡, 예민한 시기 중국에 빌미 제공한 셈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SBS 드라마 의 역사왜곡 논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논란이 불거진 의 한 장면을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극 중 충녕대군(장동윤)이 의주 근방의 명나라 국경 부근에서 서역 무당 요한(달시 파켓)과 통역 담당 마르코(서동원)를 접대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해당 장면에는 접대 음식으로 중국 음식 월병과 피단, 중국식 만두 등이 등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23일 “충녕대군이 세자인 양녕대군 대신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 이라는 해당 장소를 설정했고, 자막 처리했다. 명나라를 통.. 더보기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 바이든의 중국 제재에 동참한 EU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삼으며 중국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했습니다. 지난 18~19일 미중의 알래스카 고위급 2+2 회담이 충돌 속에 끝난 뒤이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유럽 방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동맹복원' 구호에 호응하듯 인권을 고리로 대중 공세에 줄줄이 가세함에 따라 미중 갈등이 서방진영과 중국의 대결 구도로도 확대되는 형국입니다. 중국은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포문은 유럽연합(EU)이 먼저 열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왕쥔정 신장.. 더보기
알래스카 격돌 후폭풍, 중국·러시아 미국 견제 동맹 강화 알래스카 격돌 후폭풍, 중국·러시아 미국 견제 동맹 강화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알래스카 격돌' 이후 중국이 대미 견제를 위한 전략전 연대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중을 통해 중러 연대를 대외에 과시하고 미국의 압박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환구망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이는 지난 18~19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부장이 회담을 진행했으나 격렬한 언쟁 끝에 공동성명도 내지 못하고 마무리한 뒤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이 주목됩니.. 더보기
미중회담 시작부터 삐그덕 대립, 대화와 소통 가능할까? 미중회담 시작부터 삐그덕 대립, 대화와 소통 가능할까? 중국이 1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회담에서 미국이 외교적 결례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중국 외교대표단 관계자는 중 관영매체 CCTV 방송에 “중국 측은 회담에 대해 성의를 가지고 왔다. 사전 준비에 맞춰 대화를 나눌 준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측이 할당된 시간을 초과하며 중국 국내외 정책에 대한 불합리한 공격과 비난을 일삼았고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은 손님을 대접하는 방식이 아니며 외교 의례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시작부터 서로의 정책에 대해 비난을 주고 받으며 대립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실제 회담에선 거친 .. 더보기
'중국발 황사' 표현에 발끈한 중국, 몽골에 책임 떠넘기기 '중국발 황사' 표현에 발끈한 중국, 몽골에 책임 떠넘기기 "황사 우리 탓 아냐"…중국, 몽골에 책임 넘기기 나섰다 중국 정부가 최근 동북 아시아를 강타한 역대급 황사에 대해 중국 기원설 반박에 나섰습니다. `중국발 황사` 표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데 이어 오히려 그 근원은 몽골이라며 책임 전가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 쑹롄춘 주임은 10년 만에 수도 베이징을 덮친 최악의 황사와 관련해 "기상 위성의 모니터링 결과 몽골이 황사의 근원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황사는 바람을 타고 중국으로 날아왔고 한국 등 다른 곳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기상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몽골의 높은 표면 온도와 낮은 강수량, .. 더보기
잘 나가던 <빈센조>, 시청자 불쾌하게 한 중국비빔밥 PPL 잘 나가던 , 시청자 불쾌하게 한 중국비빔밥 PPL '한드'에 중국비빔밥 PPL이?···시청자들은 "불쾌하다" tvN 드라마 ‘빈센조’가 중국산 PPL 상품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어 '빈센조'에도 중국 제품 간접광고(PPL)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관계자들은 위축된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제작비를 메우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빈센조' 8회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이 대화를 나누며 비빔밥 종류의 중국산 인스턴트 제품을 먹는 장면이 방송됐습니다. 장면에 등장한 도시락은 한국 브랜드인 청정원과 중국 브랜드 즈하이궈가 합작한 중국 내수용 비빔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장면이 방송.. 더보기
중국 '10년 만의 최악' 황사, 내일 새벽부터 한국으로 중국 '10년 만의 최악' 황사, 내일 새벽부터 한국으로 "앞이 안보여" 중국 뒤덮은 최악의 황사, 항공기 400여편 결항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북방 지역에 10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신장과 헤이룽장, 지린 등 북방 12개 성과 직할시에 황색 황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황사가 2011년 이후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로는 가장 강하고 범위도 넓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베이징 시내 6개 구의 PM 10 농도가 8천108㎍/㎥까지 올라가는 등 실외에서는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PM 2.5' 농도도 오전 한때 400㎍/㎥를 훌쩍 넘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오늘 오전 황사와 강풍 탓에 400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는데 다싱공항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