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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 News

중국, 일본의 환경 지적에 발끈 "너나 잘하세요" 중국, 일본의 환경 지적에 발끈 "너나 잘하세요" 中외교부, 日환경상의 중국 탄소중립 약속 촉구에 반발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놓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중국에 탄소중립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자 중국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일본 환경상이 중국에 온실가스 배출 행동 계획을 통해 탄소중립 약속을 지키라고 지적하자 "중국은 확고하게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일본은 자국 일이나 잘 처리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고이즈미 환경상은 지난 14일 '신에너지 재정경제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더보기
정부, '중국 알몸김치' 논란에 중국산 김치 관리 강화 정부, '중국 알몸김치' 논란에 중국산 김치 관리 강화 정부는 수입 김치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체 해외 김치 제조업체 100여 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시행합니다. 정부는 또 수입 김치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이 발생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 해외 김치 제조업체에도 국내 업체와 동일하게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적용을 추진하고, 부적합 수입 김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수입 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알몸김치' 영상 파문에 수입김치 위생 문제제기…109개 업체 대상 현지실사 식약처는 지난달 중국산 절임배추를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영상이 국내에 보도되면서 수입 김치.. 더보기
'바이든 청구서'에 난감해진 삼성... 미·중 사이서 '샌드위치' '바이든 청구서'에 난감해진 삼성... 미·중 사이서 '샌드위치' 삼성전자(83,600 -0.48%)가 미국으로부터 사실상 '반도체 동맹' 요구를 받으면서 'K-반도체' 기업들의 지정학적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반도체·모바일 사업에서 중국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향후 중국 정부의 투자 요구까지 수용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에 더 공격적 투자를 주문한 이른바 '바이든 청구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한국.. 더보기
'간 떨어지는 동거', 중국 PPL 뺀다..시청자 반중 정서 의식 '간 떨어지는 동거', 중국 PPL 뺀다..시청자 반중 정서 의식 '간 떨어지는 동거'가 시청자들의 반중 정서를 의식해 예정된 중국 브랜드 제품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을 편집합니다.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최보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TBC 스튜디오)가 극 중 등장할 예정이었던 중국 브랜드 제품 PPL을 편집하기로 했습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혜리 분)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977살 세대 극복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장기용, 이혜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김도연 등이 출연합니다. '간 떨어지는 동.. 더보기
"아이유가 중국인?" 중국의 선넘는 논란 ing "아이유가 중국인?" 중국의 선넘는 논란 ing 틱톡에 가수 아이유를 중국 국적으로 표기한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김치와 삼계탕 등 한국 전통 음식을 중국 요리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가수를 중국 가수로 혼동하는 사례까지 나온 것입니다. 중국 SNS인 틱톡에는 최근 아이유와 관련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 영상은 아이유 공연 실황과 캄보디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붙여만든 것으로, 아이유 영상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달고 다른 여성 영상에는 캄보디아 국기를 넣었습니다. 게시자는 ‘중국인 대 캄보디아'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이에 한국 이용자들은 한국어·중국어·영어로 게시글에 항의 및 정정 요청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국 음악과 문화가 낯선 외국.. 더보기
"중국산 백신효과 낮다" 중국 질병관리 책임자의 첫 시인 "중국산 백신효과 낮다" 중국 질병관리 책임자의 첫 시인 중국 보건 당국 책임자가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능이 낮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백신을 번갈아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한국시각) AP 통신은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소장이 전날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백신 관련 행사에서 "중국산 백신은 보호 효과가 높지 않다"고 발표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낮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산 백신의 전체적인 유효성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효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가오 소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서로 다른 .. 더보기
미국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중국 "스포츠마저 정치화" 발끈 미국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중국 "스포츠마저 정치화" 발끈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시사 발언에 중국이 발끈했습니다. 미국은 한발 물러서 해명에 나섰지만, 중국은 미국이 스포츠를 정치화시킨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미 미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막을 생각이 없다고 해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소위 신장에 존재하는 '집단학살'(제노사이드) 주장은 철두철미한 세기의 거짓말"이라며 "만약 미국이 진실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거짓말로 중국을 공격한다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의 신용과 이익도 손해를 입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이 동맹국과 .. 더보기
중국, 韓中 건강코드 상호 인증 연일 강조...속내는? 중국, 韓中 건강코드 상호 인증 연일 강조...속내는? 중국산 백신에 대한 신뢰도 높이려는 전략 중국이 한중 건강코드 상호 인증체제 구축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대적 방역 모범국가인 한국과 교류가 활성화되면 다른 국가에 중국산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도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는 등의 속내가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7일 전문가들을 인용, 한중 건강코드 상호 인증체제가 구축될 경우 양국의 물적·인적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건강코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백신 접종 여부, 위험 지역 방문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국은 지난달 중국판 백신여권인 ‘국제여행 건강증명서’를 출시하고 국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