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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 News

중국 보건당국 "코로나19 우한 실험실 유출 불가능" 중국 보건당국 "코로나19 우한 실험실 유출 불가능"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다는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이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미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최근 서구 언론이 '코로나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설'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미펑 대변인은 "중국과 코로나19 기원의 연관성에 대한 결론은 아주 분명하며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이란 가설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과학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면서 "중국은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기원에 대한 합동 조사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WHO 합동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더보기
미국, “틱톡·위챗 쓰세요” 중국 앱 금지령 취소, 언제는 쓰지 말라더니? 미국, “틱톡·위챗 쓰세요” 중국 앱 금지령 취소, 언제는 쓰지 말라더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 기업이 개발한 ‘위챗’과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무효화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외국의 적으로부터 미국인의 민감한 데이터 보호’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해 8월 위챗과 틱톡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취소했습니다. 틱톡은 세계적으로 10억명이 사용하는 인기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이고, 위챗은 메시지 교환과 이커머스 등을 제공하는 앱입니다. 또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다른 8개의 통신·금융기술 앱의 거래를 금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1월 행정명령도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연계된.. 더보기
2년만에 마주앉는 G7 정상들, 코로나·중국에 공동대응, 해법 찾을까? 2년만에 마주앉는 G7 정상들, 코로나·중국에 공동대응, 해법 찾을까?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중국, 기후변화 등의 과제를 두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7개국 정상들은 11∼13일(현지시간) 영국 남서부 콘월의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나 회담을 합니다. 이번 G7 회의는 미국을 포함한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여전히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을 주도할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코로나19·중국·기후변화 등 공통과제 산적 G7 정상회의의 핵심 안건은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입니다. '더 나은 재건'을.. 더보기
한미 정상회담 후, 중국 반응 어째 미지근하다 했더니...?! 한미 정상회담 후, 중국 반응 어째 미지근하다 했더니...?! 한·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의외로 조용합니다. 지난 5월 21일 문재인·바이든 회담이 끝난 뒤, 중국은 ‘화’를 내는 시늉은 했지만, 그 강도는 예상보다 훨씬 약했습니다. 이번 워싱턴 회담은 지난 4년간 친중(親中)·친북(親北) 노선을 걸어온 좌파 정부가 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삐걱거리던 한·미 동맹을 복원하는 내용은 물론 중국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대만·남중국해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우파조차 “‘찰떡 동맹’을 강조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2021년 6월 1일 자 조선일보 김대중칼럼 ‘뜻밖의 한·미 동맹 확인서’ 참조) 예전 같았으면 중국은 이런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보.. 더보기
미국, 또 중국 '아픈 곳' 때렸다…대만과 무역회담 재개될까? 미국, 또 중국 '아픈 곳' 때렸다…대만과 무역회담 재개될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단된 대만과의 '무역·투자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선 동맹국 등과 공동 대응 방침을 밝혔다.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것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대만과의 무역 합의에 관한 질문에 미 무역대표부(USTR)이 언급할 사항이라면서도 “우리가 대만과 대화에 관여 중이고 조만간 어떤 형태의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에 관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대화는 시작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대만대표부 대변인은 "우리는 USTR과 논의에 관여하기.. 더보기
트럼프 "중국 코로나 배상 10조달러 내야", 정치 본격 재개 트럼프 "중국 코로나 배상 10조달러 내야", 정치 본격 재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정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린빌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한 시간 반에 걸쳐 연설했다고 AP통신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재임 시절부터 강조해온 '중국 때리기'가 이날 화두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해배상금을 최소 10조달러(약 1경1천165조원) 받아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중국 정부 실험실에서 기원했다는 점을 민주당과 전문가들도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세계가 중국 공산당에 배상을 요구할 때가 됐다"며 .. 더보기
은밀하게 위험하게, 중국이 호주를 공격했다 은밀하게 위험하게, 중국이 호주를 공격했다 "시진핑 주석이 그러는데 한국은 과거에 중국의 일부였다더라." 2017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입에서 폭로된 말입니다. 트럼프의 입방정 때문에 시 주석의 속내를 알 수 있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시 주석의 허튼소리에 주목한 호주 석학이 있습니다. 찰스스터트대 공공윤리 담당 교수이자 중국 영향력 이슈 권위자인 클라이브 해밀턴입니다. 그는 신간 '중국의 조용한 침공(Silent Invasion)'에서 다른 나라의 역사도 서슴지 않고 바꾸려는 중국 공산당의 야욕에 신랄한 비판을 가합니다. 중국의 역사 왜곡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남중국해까지 뻗고 있습니다. 중국은 2000년 전에 남중국해 전.. 더보기
[톈안먼 사태 32주년] 중국 정부, "우리 선택이 옳았다" [톈안먼 사태 32주년] 중국 정부, "우리 선택이 옳았다" 중국은 6·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유혈 진압 사태 32주년을 앞두고 사과를 요구하는 희생자 측의 주장에 "우리 선택이 옳았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톈안먼 사태 32주년을 하루 앞둔 3일 정례브리핑에서 희생자 유가족 모임의 사과 요구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1980년 말 발생한 정치 풍파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미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 신중국 건국 70주년에 이룬 위대한 성취는 우리가 선택한 발전의 길이 완전히 옳았음을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중국 국정에 부합하며 수많은 인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