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 바이든, 시진핑과 통화 "하나의 중국 존중" 美 바이든, 시진핑과 통화 "하나의 중국 존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만에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할 의도가 없다. 두 나라가 경쟁으로 인해 충돌할 이유가 없다”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지난 2월 첫 전화통화 이후 7개월만의 통화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고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쌍방의 실무급이 폭넓은 대화를 전개하도록 중미 관계 발전 여건을 조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은 각각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 중미 관계에 대한 처리는 세계의 미래와 운명이 걸려 있다”며 “중미 관계.. 더보기 우주로 뻗어가는 중국, 편견 버리고 중국이라는 기회 잡아야 우주로 뻗어가는 중국, 편견 버리고 중국이라는 기회 잡아야 중국, 미워하고 있을수만은 없다 2020년 한국에 전해진 중국의 소식은 대부분 '코로나19' 이슈에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1월 중반 중국 우한부터 급속하게 퍼져나간 코로나19가 한국을 휩쓸었고 일 년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진행 중입니다. 그로 인한 상처와 손실이 국가와 사회는 물론 개인의 삶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 대한 부정적 감정, 혐오의 표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는 올해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6년 한국의 사드배치 결정으로 중국에 반한 정서가 급격히 늘고, 관련한 중국의 공식적, 비공식적 제재로 한국의 대중국 감정도 바닥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과 한중관계에 대한 모든 관심과 초점이 말초적‧부정적 이슈에 집중.. 더보기 중국은 어딜가나 미운털, 바이든 캠프 중국 견제 압력 강화 중국은 어딜가나 미운털, 바이든 캠프 중국 견제 압력 강화 바이튼 캠프 EU에 중국과 투자협상 중단하라 압력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캠프가 유럽연합(EU)에 중국과의 투자 협상을 중단하라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신장 위구르 등에서 행해지는 중국의 강제 노동을 중단시키지 못하면 협상에 반대한다는 의미입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늦게 바이든 당선인의 국가 안보 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은 EU와 중국간 협정을 언급하는 트윗으로 양국 문제에 끼여들었습니다. 그는 "중국의 경제 관행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우려에 대해 유럽 파트너들과 우리가 먼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과 EU는 현재 포괄적투자협정(CAI)의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강제노동 금지 규약 등 국제노동기.. 더보기 '중국 도전 보고서'에서 찾은 화웨이 생존가능성 '중국 도전 보고서'에서 찾은 화웨이 생존가능성 '미·중 급진 이혼' 대신 '경쟁자 육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 시각 24일(한국 시간 25일) 첫 내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든과 가까운 학계·관계 전문가가 작성한 '중국 도전에 직면: 기술경쟁을 위한 미국의 새로운 전략' 보고서가 얼마나 새 행정부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60쪽짜리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래제한 기업으로 올린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술기업에 대한 전면 배제 전략을 버려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저자는 "과학기술 생태계에서 미국·중국의 급격한 이혼을 쉽게 실현할 수 없고, 이득보다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게 우리 결론"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 더보기 패권경쟁 벼르는 중국 공산당...미 대선 후 신냉전 돌입 패권경쟁 벼르는 중국 공산당...미 대선 후 신냉전 돌입 "세계는 100년 만의 대격변을 겪고 있다. 국제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뚜렷이 커졌다. 중국 공산당은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겠다" 중국의 최고 권력기관인 공산당 중안위원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제19기 제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에서 채택한 회의 결과를 담은 공보(발표)에 밝힌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청사진'입니다. 중앙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라는 목표는 '2035년까지 경제력에서 미국을 뛰어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 기구는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이지만 5년마다 열리기 .. 더보기 美·印·日에 13년만에 호주 가세...중국 압박 美·印·日에 13년만에 호주 가세...중국 압박 중국 보란 듯 인도양서 '쿼드' 4개국 합동 군사훈련 '중국 견제'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미국, 인도, 일본, 호주 등 '쿼드'(Quad) 4개국이 인도양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합니다. 인도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례 합동 해상 군사훈련인 '말라바르'가 3일부터 인도양 동북부 뱅골만에서 시작한다고 2일(현지시간) 오후 밝혔습니다. 말라바르는 1992년 인도와 미국 해군 간 군사훈련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2015년부터 고정 멤버로 참가 중입니다. 올해는 특히 호주가 13년만에 가세했습니다. 호주는 2007년 훈련에 참여했으나 중국의 반발 등으로 인해 이후엔 불참해왔습니다. 호주의 가세에 올해 말라바르 훈련은 쿼드 4개국이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 더보기 중국 코로나 딛고 V자 회복, 미국 추월 얼마남지 않았다? 중국 코로나 딛고 V자 회복, 미국 추월 얼마남지 않았다? 중국 3분기 성장률 4.9%V자 반등 나선다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딛고 V자 반등에 나섰습니다.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4.9%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1분기 -6.8%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 3.2%로 반등한데 이어 이번에 5% 가까이 오르면서 브이(V)자 곡선을 그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최초로 경제를 정상화한 나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강도 높은 봉쇄 조치와 2차 감염 위.. 더보기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대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대만 강해지는 중국 압박, 커지는 대만 독립 목소리 "대만은 작은 문제다. 현재 우리는 대만 없이도 살 수 있으니 100년 뒤에나 거론하자." 1972년 2월 21일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손을 맞잡으며 마오쩌둥 중국 주석이 한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 100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불과 48년 만에 대만해협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중국과 대만은 살얼음판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독립'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고, 중국 역히 대만 독립을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드는 큰 문제로 보면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월 대만을 '일국양제' 방식으로 통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무력 사용..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