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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

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

 

지난 포스팅에서는 '풍속 (24절기)'를 주제로 다뤄보았는데요, 오늘은 '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풍속에 대한 정의를 이미 설명하였지만, 간략하게 다시 언급하자면 풍속이란 옛날부터 그 사회에 전해 오는 생활 전반에 걸친 생활 습관이나 세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는 옷차림, 음식, 집의 구조 등 의식주와 관련된 것과, 놀이, 의식 등 생활 모습 등이 있습니다. 또한 명절과 계절 그리고 절기에 따라 행해지는 행사들도 풍속의 한 종류입니다. 물론, 오늘 포스팅할 주제인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역시 풍속에 포함됩니다.

 

 

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

 세시풍속?

절기

일자 

주요 세시풍속 

설날

음력 1월 1일

설날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을 기리는 명절입니다.

정월대보름

음력 1월 15일

새해 첫 번째 대보름, 상원절

영등날

음력 2월 1일

농경과 어로 같은 생업에 큰 영향을 주는 바람을 관장하는 신인 '영등할머니'가 하늘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오는 날

삼짇날

음력 3월 3일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

사월초파일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

단오

음력 5월 5일

비가 많이 오는 계절로 접어드는 달로 나쁜 병이 유행하기 쉽고, 액을 제거해야 하는 달로, 예방조치로서의 성격을 가진 명절

유두

음력 6월 15일

동류수두목욕의 약자로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날

칠석

음력 7월 7일

헤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백중

음력 7월 15일

중원절,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여름철 휴한기에 휴식을 취하는 날로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백중놀이를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던 농민명절

추석

음력 8월 15일

한 해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두는 계절1년 중 가장 큰 만월

중양절

음력 9월 9일

양수가 겹치고, 구(九)가 겹친 날로 삼짇날에 돌아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떠나는 날

시월보름

음력 10월 15일

하원절

동지

양력 12월 22일경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팥죽먹음

섣달그믐

음력 12월 30일경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

중화절

음력 2월 1일

궁중에서 농사철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

머슴날

음력 2월 1일

겨우내 쉬었던 머슴들을 농가에서 다시 불러들여 일년 농사를 부탁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여 하루를 즐기도록 한 머슴들의 명절

한식

동지 이후 105일

(4월 5~6일)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

복날

음력 6~7월경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 하며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란 뜻

말날

음력 10월 중 오일(午日)

음력 10월 중 말(馬)이라는 의미의 오(午)자(字)가 들어간 날

강신일

음력 10월 중

음력 10월 중 천신이 내려왔다는 날

납일

동지 뒤 셋째 미일

동지 뒤의 셋째 미일, 납항일 또는 납향날, 납평, 납으로도 불림

 

 

 통과의례?

개인이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 종류의 집단에서 다른 종류의 집단으로 옮겨감으로써 지위가 바뀌거나, 삶의 중요한 사건이 세월이 흐르면서 되풀이 될 때에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각종 의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1] 성인식

성인식은 청소년이 유년기를 거쳐 성인으로 접어들게됨을 일컫는 말로 성인식의 시기는 각 사회의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관례 :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남자의 성인식으로 일반적으로 남자는 15세~20세 때 관례를 치릅니다.

 

계례 : 남자의 관례와 같은 성격의 여자의 성인식으로 땋은 머리를 풀고 쪽을 지어 비녀를 꽂는 의식입니다.

 

[2] 혼례

혼례란 혼인을 행할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그 절차를 말합니다.

*예전엔 신부집에서 혼례가 치뤄졌습니다.

 

 

[3] 상례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로서, 사람이 마지막으로 통과하는 의례입니다.

 

[4] 제례

제사는 돌아가신 조상을 사당에 모시고 때마다 추모하는 의례로, 예전엔 마치 조상이 살아 계신 듯이 모시는 것을 최고의 '효'로 여겼습니다.

 

 

 

오늘은 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세시풍속은 우리가 명절마다 조금씩 봐왔던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과의례도 쉽게 얘기해 우리들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4가지를 말하는 것이니 이 역시도 어렵게 공부하지 않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 포스팅 '풍속 (24절기)'에 이어서 '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지 살펴보았는데요, 현대화된 사회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풍속들이 조금이라도 오래 기억되어 되풀이되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