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안보관광자원

안보관광자원

 안보관광이란?

안보관광은 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지닌 관광자원을 가지고 관광객들이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통일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 분단의 현장인 휴전선이 유지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외국인들에게 안보관광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안보관광의 주요 관광지는 DMZ, 판문점, 임진각, 땅굴 등이 있습니다.  

 

 DMZ Train

[1] 도라산 안보관광코스

도라산 안보관광은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 제3땅굴 관광코스입니다.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선을 잇는 경의선의 최북단에 위치한 기차역입니다. 도라산역에 도착하기 전에 승객들은 모두 신원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통일촌은 최북단에 있는 작은 마을이며 전쟁의 상흔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3땅굴은 시간당 3만 명의 병력 이동이 가능한 위협적인 땅굴로 탈북자 김부성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2] 철원 안보관광코스

철원 안보관광코스는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관광코스로, 노동당사는 해방 후 북한 노동당에 의해 사용되었던 건물로 탱크, 총탄과 포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월정리역은 경원선 최북단에 있는 마지막 기차역이며 백마고지*는 한국전쟁 동안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마고지는 당시 그곳에서 30만 발의 포탄이 부근에서 터져 고지가 하얗게 변했었는데, 이를 하늘에서 본 모습이 백마의 현상이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9일동안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을 정도로 백마고지는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장소라고 합니다.

 

 

 판문점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에 위치한 건물로 6·25 전쟁 전만 해도 이름 없는 한촌으로 초가집 몇 채 뿐이었으나 1951년 10월 25일 이곳에서 휴전회담이 시작되면서 세계 뉴스의 초점이 맞춰져 떠오른 곳입니다. 이후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이곳에서 맺어지며 이곳 명칭은 UN 측과 북한 측의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현재, 공동경비구역 안에는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을 비롯하여 UN 측의 '자유의 집'등 10여 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도라산 전망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에 있는 전망대로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 밖에 송악산, 금암골(협동농장), 장단역, 북한선전마을 기정동, 김일성 동상 등이 보입니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제3땅굴이 있습니다. 땅굴 앞에는 분단의 역사와 자연생태계 영상을 담은 입체영상물을 상영하는 DMZ영상관과 비무장지대 관련 유무로가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 상징모형물, 기념품판매장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모노레일을 타거나 걸어서 땅굴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을지전망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헌리에 있는 전망대로 가칠봉 산등성이에 있습니다. 비무장지대 남방 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군사분계선 남쪽 1km 지점에 있습니다. 북쪽으로 북한군 초소와 논밭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금강산의 주요 봉우리까지 보입니다.

 

 땅굴

땅굴은 북한이 기습작전을 목적으로 휴전선 비무장지대의 지하에 굴착한 남침용 군사통로로 땅굴의 발견경위와 규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제1땅굴 : 1974년 11월 15일 경기도 연천군 고량포 북동쪽 8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약 1,2km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시간에 1개 연대의 무장병력이 통과할 수 있고, 궤도차를 이용하면 중화기와 포신도 운반할 수 있습니다.

 

[2] 제2땅굴 : 1975년 3월 24일 강원도 철원군 북쪽 13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900m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시간에 약 3만 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가 통과할 수 있습니다. 

 

[3] 제3땅굴 : 1978년 10월 17일 판문점 남쪽 4km 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435m 지점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된 땅굴중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땅굴입니다. 1시간에 3만 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를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4] 제4땅굴 : 1990년 3월 3일 강원도 양구군 북동쪽 26km 지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판문점에 있는 다리로 군사경계선이 지나는 공동경비구역의 서쪽을 흐르는 사천에 놓여 있습니다. 민족 분단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이 다리는 원래 널문다리라고 불렸는데, 1953년 7월 휴전협정 조인 후 포로 교환이 이 다리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한 번 이곳을 건너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데에서 현재의 이름 '돌아오지 않는 다리'가 비롯되었습니다.

 

 

오늘은 안보관광자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외국친구들을 데리고 여러 안보관광자원들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공감해주는 것은 너무 고마웠지만 개인적으론 그런 친구들을 보며.. 그런 상황에 오히려 슬픈감정을 더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자랑거리가 아닌 것들을 전시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저의 이런 개인감정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안보관광자원은 수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특별한 관광자원입니다. 그만큼 유니크하다는 뜻이겠죠? 요즘 또 북한 소식에 뉴스가 떠들석한데, 하루빨리 잠잠해지고, 또 코로나19도 극복해서 예전처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속 (세시풍속, 통과의례)  (0) 2020.06.28
풍속 (24절기)  (0) 2020.06.27
우리나라 천연보호구역  (0) 2020.06.25
우리나라 주요 약수  (0) 2020.06.24
우리나라 주요 온천의 분포와 특징  (0)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