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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 News

중국 폭우 피해 수재민 한국 인구 넘어

중국 폭우 피해 수재민 한국 인구 넘어

 

 

안녕하세요~오늘 포스팅 할 주제는 중국 폭우사태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입니다.

 

요즘 한국도 하늘에 비가 뚫린것 마냥 쏟아지는 장맛비로 인해 특히 남부지역쪽에서 고통스런 물난리를 겪고 있는데요, 정말 뉴스보면서 저도 이게 같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 맞나 싶을만큼 놀라곤 합니다. 날씨 소식을 보면 다음주까지도 비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더는 큰 피해없이 이 비가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오늘의 포스팅 주제로 돌아오자면, 중국은 지난 6월부터 2달간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이 한국 인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중국인구가 많은것과는 별개로 그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정말 뜨악했네요.

 

중국의 폭우사태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심각한 사안으로 번지고 있는 이 소식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오늘도 중국 폭우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샨샤댐 수위, 최고 수위 175m와 단 12m 차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중국 남부지방 홍수로 인한 수재민 수가 5천만명을 넘은 가운데, 세계 최고 규모의샤(三峡)댐의 수위도 다시 상승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장시·안후이·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5천 481만 1천명이 수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망·실종자는 158명, 긴급 대피한 인원은 375만명입니다.

 

또 가옥 4만1천여 채가 붕괴하고 농경지 5만2천여㎢가 물에 잠기는 등 직접적인 재산피해액만 1천444억여 위안 (약 24조 6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국이 폭우로 인한 피해 수치가 어마어마한데, 올 여름 중국 수재민은 이미 한국 인구 (약 5천 178만여명) 수를 넘어섰고, 농경지 피해액도 한국 전체 면적 (약10만㎢)의 절반보다 많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속되는 비로 양쯔강 유역 홍수 통제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샤댐 수위도 상승하여, 최고수위 175m에 12m 정도 못 미치는 163.36m를 기록 중입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양쯔강 유역의 침수 위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3번째 홍수가 양쯔강 상류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퍼지다

 

싼샤댐이 붕괴할 위험의 우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 등에는 싼샤댐 붕괴 시뮬레이션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싼샤댐이 무너질 경우 댐에서 50km 떨어진 이창시가 30분만에 10m 물 속에 잠기고, 우한시도 상당 부분(5m) 물에 잠기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중국 당국은 해당 영상을 삭제한 후, "향후 500년 간은 싼샤댐이 붕괴될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싼샤댐이 위치한 후베이성 방재 당국은 "3호 홍수가 싼샤댐을 지나갔지만 양쯔강 중류의 수위가 완만히 상승할 전망"이라 밝혔습니다. 양쯔강 중·하류에는 우한, 난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비롯해 둥팅후·포양후·타이후 등 대형 담수호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29일부터 강우대가 북상하면서 양쯔강 중하류 유역 강수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쯔강 상류에서 여전히 많은 물이 흘러오고, 양쯔강과 화이허(淮河)유역 여러 곳의 수위가 높아 안후이·후베이·후난성 등은 여전히 중소 규모 하천 홍수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문화대혁명기인 1975년 8월 대풍 '니나'로 허난성의 반차오댐이 붕괴되면서 하류 댐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졌고, 20여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반챠오댐의 저수량은 4억 9200만톤으로, 싼샤댐(393억톤)의 80분의 1 규모였습니다.

 

 

 

싼샤댐이 붕괴될 것이란 시뮬레이션 영상을 보고 만약 현실에 된다면 이건 재앙수준의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무서웠고, 현재 그 부근에 거주중인 많은 중국인민들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을까 감히 예상도 가지 않네요. 부디 그런 불행과 재앙없이 중국에서도, 그리고 한국에서도 비가 그쳐주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