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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다 더 센놈이 나타났다? (중국 비상)

코로나19보다 더 센놈이 나타났다? (중국 비상)

 

중국은 올 한해 코로나19다, 기록적인 물폭탄이다, 별의 별 빅이슈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 규모의 빅이슈가 터져 중국을 또 다시 비상사태로 내몰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휩쓴 '정체불명 폐렴' 중국을 긴장시키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정체불명'의 폐렴이 급속도로 휩쓸고 있다고 보고되었는데요, 이 '정체불명'의 폐렴은 코로나19보다 사망률이 높은것으로 보고되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에서는 코로나19보다 더 센놈이 나타나 또 다시 비상사태가 된 것 이지요.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폐렴의 치명률이 높아 코로나19보다 위험하고,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하였고, 9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현지 거주 자국민을 상대로 현재 유행중인 폐렴에 주의해달라고 '주의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이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올해 상반기 1772명이 사망하였고, 특히 지난달 6월 한 달 동안에만 628명이 목숨을 잃어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코로나19보다 훨씬 높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도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악토베·쉽켄트 등 3개 지역에서만 500명 가까운 폐렴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30명 이상이 중태로, 사망자 가운데 중국 국적자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언론들은 이 '원인 미상 폐렴'을 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단순 '폐렴'이라고 지칭하고 있지만, 중국 대사관은 '정체불명'이라고 계속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측에서도 어떤 정보를 가지고 '원인미상', '정체불명'이라는 수식어를 쓰는지는 불분명 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걱정하는 것은 이 '정체불명 폐렴'이 제 2의 코로나19사태로 번질까 하는 것인데요, 중국 서북부의 신장 위구르(위이우얼) 자치구와 카자흐스탄이 국경을 맞대고 있어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앞서 발생한 코로나19도 세계보건기구(WHO)에 첫 환자가 공식 보고될 때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환자가 발생한 이후 반년만에 감염자는 1000만명을 돌파하였고, 혹여라도 이러한 코로나19사태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까 우려되어 카자흐스탄 폐렴에 대한 중국발 경고가 먼저 나온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처중인가?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0일 오후 브리핑에서 외신보도와 관련하여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입국자들을 상대로 감시와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다행?인것은 현재까지 카자흐스탄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수 발견되고 있으나, 폐렴으로 진행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최근 일일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카자흐스탄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초반 당국 방역처리에 대해 많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자국민의 안위보다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빠른대처를 하지 못해 걷잡을 수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확진판정을 받게 되었죠. 저는 이번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정체불명 폐렴'이 코로나19보다 더 센놈이든 아니든, 우리 대한민국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대처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이미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카자흐스탄과 맞대고 있는 중국의 신장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가 정부의 많은 도움을 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19보다 더 센놈이 나타났다? (중국 비상)에 대한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