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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중국발 황사' 표현에 발끈한 중국, 몽골에 책임 떠넘기기 '중국발 황사' 표현에 발끈한 중국, 몽골에 책임 떠넘기기 "황사 우리 탓 아냐"…중국, 몽골에 책임 넘기기 나섰다 중국 정부가 최근 동북 아시아를 강타한 역대급 황사에 대해 중국 기원설 반박에 나섰습니다. `중국발 황사` 표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데 이어 오히려 그 근원은 몽골이라며 책임 전가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 쑹롄춘 주임은 10년 만에 수도 베이징을 덮친 최악의 황사와 관련해 "기상 위성의 모니터링 결과 몽골이 황사의 근원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황사는 바람을 타고 중국으로 날아왔고 한국 등 다른 곳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기상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몽골의 높은 표면 온도와 낮은 강수량, .. 더보기
중국 '10년 만의 최악' 황사, 내일 새벽부터 한국으로 중국 '10년 만의 최악' 황사, 내일 새벽부터 한국으로 "앞이 안보여" 중국 뒤덮은 최악의 황사, 항공기 400여편 결항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북방 지역에 10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신장과 헤이룽장, 지린 등 북방 12개 성과 직할시에 황색 황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황사가 2011년 이후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로는 가장 강하고 범위도 넓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베이징 시내 6개 구의 PM 10 농도가 8천108㎍/㎥까지 올라가는 등 실외에서는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PM 2.5' 농도도 오전 한때 400㎍/㎥를 훌쩍 넘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오늘 오전 황사와 강풍 탓에 400편 넘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는데 다싱공항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