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갈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바이든, 중국 강압적 행동 대놓고 비판! 정면 충돌각? 미국 바이든, 중국 강압적 행동 대놓고 비판! 정면 충돌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나란히 참석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미중 간에 또 한번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인 행보를 직설적으로 비판했고, 리 총리는 미국의 남중국해 개입에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대만을 향한 중국의 행동을 '강압적'이라고 지칭하며 이런 행동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대만에 '바위처럼 단단한'(rock-soild) 약속을 했다면서 "우리는 대만해협에 걸쳐 중국의 강압적 행동에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남중국해를 포함해 해상의 .. 더보기 SNS스타에서 왕따로...머선129 ? 중국누리꾼의 벌떼공격 SNS스타에서 왕따로...머선129 ? 중국누리꾼의 벌떼공격 美 외교관 아내가 중국에서 겪은 수모 "당신 강아지 두 마리가 물려 죽고 차에 치이길 바란다." 중국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의 부인 좡쭈이(莊祖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현지에서 인기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그해 7월 중국이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을 폐쇄한 후부터 그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은 위와 같은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강아지'는 그의 두 아들을 뜻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예인급'에서 단숨에 '온라인 왕따'가 된 좡씨의 사연은 중국에서 점점 거세지는 반미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좡씨는 남편인 짐 멀리낵스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로 부임한 2017.. 더보기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 바이든의 중국 제재에 동참한 EU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삼으며 중국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했습니다. 지난 18~19일 미중의 알래스카 고위급 2+2 회담이 충돌 속에 끝난 뒤이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유럽 방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동맹복원' 구호에 호응하듯 인권을 고리로 대중 공세에 줄줄이 가세함에 따라 미중 갈등이 서방진영과 중국의 대결 구도로도 확대되는 형국입니다. 중국은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포문은 유럽연합(EU)이 먼저 열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왕쥔정 신장.. 더보기 알래스카 격돌 후폭풍, 중국·러시아 미국 견제 동맹 강화 알래스카 격돌 후폭풍, 중국·러시아 미국 견제 동맹 강화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알래스카 격돌' 이후 중국이 대미 견제를 위한 전략전 연대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중을 통해 중러 연대를 대외에 과시하고 미국의 압박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환구망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이는 지난 18~19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부장이 회담을 진행했으나 격렬한 언쟁 끝에 공동성명도 내지 못하고 마무리한 뒤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이 주목됩니.. 더보기 시진핑 "중국 내정에 존중하라" 바이든에 날선 경고 시진핑 "중국 내정 존중하라" 바이든에 날선 경고 시진핑(習近平·67)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79)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홍콩·신장(新彊)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며 “미국은 중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라”며 경고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22일만인 11일 이뤄진 미·중 정상 간 첫 통화에서 말이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 통화가 2시간이나 진행되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의 인프라 투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부 상원 의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전날 통화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어젯밤 시 주석과 2시간 연속으로 통화를 했다"며 ".. 더보기 조련왕 중국, 어떻게 미얀마를 길들였나? 조련왕 중국, 어떻게 미얀마를 길들였나? 미얀마와 중국의 끈끈한 관계는 오랜 기간 중국이 공들인 결과입니다. 중국은 1962년 미얀마에 군부 독재정권이 들어선 이래 수십년 간 군정을 지원해왔습니다. 서구 사회는 반민주 독재정권에 각종 경제 제재를 가하며 등을 돌렸지만 중국은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고, 이는 군부에게 구명줄과 같았습니다. 중국은 군부 엘리트를 비호하는 대가로 미얀마의 풍부한 가스와 목재 채굴권을 확보했고, 중국에게 미얀마는 천연자원 가득한 창고나 다름없었습니다. 미얀마 경제는 갈수록 중국에 종속됐고, 군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2000년대 후반 권력이양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인 데는 이런 판단이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2011년 비록 친군부.. 더보기 시진핑 "회색코뿔소·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미국 의식한 것일까? 시진핑 "회색코뿔소·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미국 의식한 것일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색코뿔소’와 ‘블랙스완’을 언급하며 중국이 직면한 위험을 강조했습니다.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는 눈에 잘 띄지만 코뿔소가 달려오면 두려움 때문에 그 위협을 부인해 버리는 경우가 있음. 알려진 위험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다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 ::블랙스완:: 검은 색깔을 가진 백조(白鳥)를 떠올리기 쉽지 않은 것처럼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큰 충격을 주는 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28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에서 “각종 위험과 도전을 잘 예측해야 하며 각종 회색코뿔소와 블랙스완 사건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색코뿔소는 예상할 .. 더보기 "우리 편 서라" 중국 노골적 압박에 세계 기업들 골머리 "우리 편 서라" 중국 노골적 압박에 세계 기업들 골머리 중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기업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됐습니다. 미국이 중국 기업과 관리들을 상대로 다양한 제재를 시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이런 미국의 제재를 동참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규정을 도입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일 미국의 대중 제재를 일절 따르지 말라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외국 법률·조치의 부당한 역외 적용 저지 방법(규정)`을 돌연 발표했습니다. 다만 16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규정은 `미국`이라는 두 글자가 직접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는 규정 도입 취지를 설명하려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 보도자료에서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