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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中, 미국 '중국기업 제재대상 무더기 지정' 압박에 극노 中, 미국 '중국기업 제재대상 무더기 지정' 압박에 극노 미국, 중국·러시아 103개 기업 무더기로 수출 규제 대상 지정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각) 중국, 러시아 기업 103개를 무더기로 군사 관련 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업에 미국산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군사기업 최종 명단에 중국 군용기 생산업체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 자회사 7개 등 중국 기업 58개, 지상공격 항공기 제조사 이르쿠르 등 러시아 기업 45개를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자국의 군사 개발에 미국의 기술을 이용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시도에 대항 해야 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 더보기
중국, 트럼프 4년동안 중남미 옭아맬 실크로드 건설 중 중국, 미국이 방심한 사이 중남미 옭아맬 실크로드 건설 중 중국, 2018년 이후 멕시코 제외한 중남미의 최대 교역 파트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 내내 중국과의 기 싸움에 몰두했으나 정작 자신의 '뒷마당'으로 여겼던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집권 기간 중국이 중남미 대부분 지역에서 권력과 영향력 면에서 미국을 앞서게 됐다"며 중남미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이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정권에게 큰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8년 미국을 제치고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지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2019년엔 미국과의 격차를 더욱 넓혔습니다.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전체로 보면 여전히 미국.. 더보기
패권경쟁 벼르는 중국 공산당...미 대선 후 신냉전 돌입 패권경쟁 벼르는 중국 공산당...미 대선 후 신냉전 돌입 "세계는 100년 만의 대격변을 겪고 있다. 국제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뚜렷이 커졌다. 중국 공산당은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는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겠다" 중국의 최고 권력기관인 공산당 중안위원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제19기 제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에서 채택한 회의 결과를 담은 공보(발표)에 밝힌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강국이 되겠다는 '청사진'입니다. 중앙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선언한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라는 목표는 '2035년까지 경제력에서 미국을 뛰어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 기구는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이지만 5년마다 열리기 .. 더보기
[2020년美대선] 결과 상관없이 미국의 '반중'기류는 계속될 것 [2020년美대선] 결과 상관없이 미국의 '반중'기류는 계속될 것 바이든도 중국엔 강경, 中, '거대시장' 앞세워 자기편 만들기 5일(중국 시각) 오후까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은 미국 개표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미 부통령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반중'기류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중국도 미 정치권에서 당파를 가리지 않고 중국의 부상을 달갑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로 바뀌더라도, 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이 당장 뒤집히진 않을 것이란 게 중국 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지난 4년간 트럼프 대통령 .. 더보기
中 시진핑 방한 한국에 미치는 영향 中 시진핑 방한 한국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 시진핑이 우선 방문할 나라' '미중 공영관계, 동북아·세계 평화에 중요'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2일 부산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약 6시간에 걸쳐 회담과 오찬을 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측은 '한국이 시진핑 주석이 우선적으로 방문할 나라'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방한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협의했고,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리커창 총리의 방한이 이뤄지면 한중일 3국 관계는 물론, 한중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더보기
미국, 화웨이 숨구멍 다 막으며 사형선고 미국, 화웨이 숨구멍 다 막으며 사형선고 숨구멍 막힌 화웨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 반도체의 숨구멍을 막으려 혈안입니다. 지난 18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가 미국 소프트웨어나 기술로 개발 또는 생산한 외국산 칩(반도체)을 사는 것을 제한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숨구멍 막힌 화웨이에겐 치명타죠. 지난해 5월 미국은 인텔과 퀼컴 등 자국 반도체 회사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는 화웨이가 미국인 개인 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빼돌린다는 이유에서 였는데요, 그러자 화웨이는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통해 반도체를 독자 설계하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에서 만들기 시작했죠. 이에 미국 정부는 올해 5월 TSMC 등 화웨이 반도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