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 봉행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 봉행

 

 5월 15일이 무슨 날인지는 다들 아시죠? 네, 스승의 날입니다. 그런데 이 날은, 넓게 보면 한국 역사에서, 좁게보면 조선시대 왕들 중, 가장 존경받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이 바로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 봉행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세종대왕의 창조 · 애민정신을 되새겨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이 5월 15일(금)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영릉(英陵) 정자각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맞아 한글 창제를 비롯해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이번 숭모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하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종친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대표, 유관 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습니다.

 

 숭모제향(崇慕祭享)은, 초헌관(初獻官)*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문체부 장관의 헌화(대통령 명의)와 분향 순서로 진행됩니다.

*초헌관 : 종묘 제향 때,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

**본향 : 향을 피움

***헌작 : 술잔을 올림 

 

 박양우 장관은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은 한류 열풍의 핵심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국격을 높이고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자."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자료를 통해서 기억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요, 보이시나요? 먼저, 세종대왕릉 이름이 영릉이라는 점, 위치가 경기도 여주시라는 점! 관광자원해설을 공부하다보면, 왕릉까지 공부하게 되실텐데요, 고려시대 왕들의 왕릉은 크게 중요시되지 않지만, 조선시대는 왕릉명과 왕릉위치들까지 꼭 암기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기출문제에도 있는 문제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죠. 

 

조선시대 왕릉은 총 42개가 있고, 그 중 2개는 북한에, 나머지 40개가 남한에 있습니다. 북한에 있는 2개는 기억하실 필요 없지만, 남한에 있는 40개는 알아야겠죠~! 생각보다 많이 헷갈리니 여러번 반복하며 암기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주목하셔야 하는 부분은, 면접 시 면접관들이 "조선시대 인물 중, 혹은 역사의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대한 준비입니다. 흔히, 누군가를 존경한다 하면, 그에 따른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요, 세종대왕이 한글창제 뿐 아니라, 군수적, 과학기술, 음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기셔서 이야기 할 것이 풍부하여 많은 사람들이 세종대왕을 답변으로 준비하곤 합니다. 꼭 세종대왕이 아니더라도, 존경하는 인물을 한 명은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면접시험 대비 답변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한글은 인간의 발음기관을 십분 고려하여 만든 언어인만큼, 배움에 있어 단기간에 학습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언어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문맹률은 1% 미만이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로서,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기회가 빈번하기도 하니, 꼭 면접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선정한 언어권으로 답변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