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갈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SNS스타에서 왕따로...머선129 ? 중국누리꾼의 벌떼공격 SNS스타에서 왕따로...머선129 ? 중국누리꾼의 벌떼공격 美 외교관 아내가 중국에서 겪은 수모 "당신 강아지 두 마리가 물려 죽고 차에 치이길 바란다." 중국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의 부인 좡쭈이(莊祖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현지에서 인기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그해 7월 중국이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을 폐쇄한 후부터 그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은 위와 같은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강아지'는 그의 두 아들을 뜻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예인급'에서 단숨에 '온라인 왕따'가 된 좡씨의 사연은 중국에서 점점 거세지는 반미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좡씨는 남편인 짐 멀리낵스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로 부임한 2017.. 더보기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 바이든의 중국 제재에 동참한 EU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삼으며 중국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했습니다. 지난 18~19일 미중의 알래스카 고위급 2+2 회담이 충돌 속에 끝난 뒤이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유럽 방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동맹복원' 구호에 호응하듯 인권을 고리로 대중 공세에 줄줄이 가세함에 따라 미중 갈등이 서방진영과 중국의 대결 구도로도 확대되는 형국입니다. 중국은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포문은 유럽연합(EU)이 먼저 열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왕쥔정 신장.. 더보기 "우리 편 서라" 중국 노골적 압박에 세계 기업들 골머리 "우리 편 서라" 중국 노골적 압박에 세계 기업들 골머리 중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기업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됐습니다. 미국이 중국 기업과 관리들을 상대로 다양한 제재를 시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이런 미국의 제재를 동참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규정을 도입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일 미국의 대중 제재를 일절 따르지 말라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외국 법률·조치의 부당한 역외 적용 저지 방법(규정)`을 돌연 발표했습니다. 다만 16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규정은 `미국`이라는 두 글자가 직접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는 규정 도입 취지를 설명하려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 보도자료에서 ".. 더보기 중국 통신사 미국 증시 퇴출, 새해부터 미중갈등 가열 중국 통신사 미국 증시 퇴출, 새해부터 미중갈등 가열 中 3대 통신사 美증시서 퇴출 중국 3대 통신 회사의 미국 뉴욕 증시 퇴출이 예고되면서 새해에도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퇴임을 보름 정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중국 정책의 ‘대못 박기’ 차원에서 막판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중국의 기대와는 달리 새로 취임할 조 바이든 행정부도 강경 노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무역 분쟁에서 시작돼 전 분야로 갈등이 확산된 미중 관계는 4년째인 올해도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퇴출 대상으로 지목한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은 중국에서 통신 서비스로 허가 받은 정부 소유 .. 더보기 中, 미국 '중국기업 제재대상 무더기 지정' 압박에 극노 中, 미국 '중국기업 제재대상 무더기 지정' 압박에 극노 미국, 중국·러시아 103개 기업 무더기로 수출 규제 대상 지정 미 상무부가 21일(현지시각) 중국, 러시아 기업 103개를 무더기로 군사 관련 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기업에 미국산 제품이나 기술을 수출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군사기업 최종 명단에 중국 군용기 생산업체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 자회사 7개 등 중국 기업 58개, 지상공격 항공기 제조사 이르쿠르 등 러시아 기업 45개를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자국의 군사 개발에 미국의 기술을 이용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시도에 대항 해야 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 더보기 중국, 대북제재 이행 의무 위반...미국의 경고 중국, 대북제재 이행 의무 위반...미국의 경고 미국 국무부가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 의무를 위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임기 말에도 대북제재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의 국무장관에 내정된 토니 블링컨도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뿐 아니라 중국까지 대북제재 압박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미국의 정권 교체에도 제재를 통한 북한 압박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 선적 육퉁호(아래)가 2018년 10월 28일 공해상에서 제3국 선박과 불법 원유 거래를 시도하는 모습/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1일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 더보기 미국 주도의 TPP냐, 중국 주도의 RCEP이냐? 미국 주도의 TPP냐, 중국 주도의 RCEP이냐? RCEP을 중국이 주도한다는 건 '옛말' 문재인 대통령의 서명으로 국회 비준만 남겨 놓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해 중국이 주도하는 경제블럭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미중간 통상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중국 주도의 RCEP에 가입하면 한국도 미국의 통상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뒤따라 옵니다. 반대로 지난 2009년 미국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당시 중국을 의식해 한국 정부가 TPP 가입에 소극적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의 TPP냐, 중국의 RCEP이냐를 놓고 한국이 중간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RCEP=중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