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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

중국 빈집 1억 채 실화?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 중국 빈집 1억 채 실화?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은 매년 구이청(鬼城·귀신마을) 지수를 발표합니다. 빈집이 많아 귀신마을로 불리는 곳들의 순위를 매깁니다. 불과 5년 전까지 빈집이 절반 정도면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10채 중 7채는 빈집이어야 귀신마을 축에 속합니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너도나도 빚을 내 주택사업에 뛰어들다 보니 중국 빈집이 1억 채에 다가섰습니다. 귀신마을이 중국 경제의 시한폭탄이 됐습니다. ▷영국 연구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중국 미분양 아파트를 3000만 채로 추산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분양 후 사람이 살지 않는 아파트가 약 1억 채입니다. 중국은 부동산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담당하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미국이 지난 .. 더보기
헝다는 무너져가는데, 중국정부 언제쯤 개입할까? 헝다는 무너져가는데, 중국정부 언제쯤 개입할까?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23일로 예정된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헝다는 전날 위안화 채권 이자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달러 채권 이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헝다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헝다의 달러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전날 이자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헝다는 지난 23일까지 달러 채권 이자 8350만달러(약 990억원)와 위안화 채권 이자 2억3200만위안(약 420억원)을 동시에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헝다는 하루 전 공고를 통해 위안화 채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