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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한령

6년 만에 한한령 해제? 이영애 주연 '사임당', 中 방영 6년 만에 한한령 해제? 이영애 주연 '사임당', 中 방영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영애의 주연작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4일부터 중국 인터넷TV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 내 정식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것은 지난 2016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한한령(限韓令)이 발동한 이후 6년여 만입니다. ▶ 中, 2016년 사드 배치 보복으로 '한한령'…한류 제약 5일, 다수의 중국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후난(湖南)위성TV의 IPTV 채널 '망고TV'에 '사임당'의 중국어 더빙 버전이 올라왔습니다. 후난 위성TV 계열사인 지방 방송사 '후난오락'도 같은 날부터 사임당의 더빙 버전을 방송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한국이 사드 배치.. 더보기
한한령 해제 조짐, 中네티즌 엇갈린 반응 "중국 아이돌, 이러다 다 죽어" 한한령 해제 조짐, 中네티즌 엇갈린 반응 "중국 아이돌, 이러다 다 죽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기로 시작된 한국 문화 콘텐츠 수입 금지 조치, 이른바 '한한령'이 해제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중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6년 만에 한국영화가 개봉된 데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방중 기간 중 중국 정부로부터 한한령 해제에 관해 구체적인 시그널(신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줍니다. 영화 '오! 문희'가 중국 영화관에서 개봉된 지난 3일 자신을 '고품질 영화 및 TV 제작자'로 소개하는 한 파워 블로거는 포털 텅쉰왕에 "오! 문희는 2015년 9월17일 '암살'이 이후 2269일 만에 중국 본토에서 개봉한 최초의 한국 영화"라며 "공식 문서에 '한한령'.. 더보기
中 한한령 풀리나? 한국 연예인, 웨이보 통제 해제 中 한한령 풀리나? 한국 연예인, 웨이보 통제 해제 정지된 한류 스타들의 웨이보 계정이 다시 풀렸습니다. 최근 연예계에서 이슈는 중국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웨이보의 로그인 여부였습니다. 그동안 한국 연예인들은 계정이 있어도 업로드는 물론 로그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중국 당국에서 차단하니 계정이 있으나 마나였고 중국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11월 초중순께 한동안 막혀 있던 웨이보의 로그인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 연예 관계자는 "웨이보 로그인이 된다는 것 자체가 한한령이 좀 풀린다는 얘기 아니겠나. 그동안은 로그인도 안 됐는데 로그인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국 한류 시장이 다시금 열리는 것인가, 한한령 해제 조짐인가 하는 생각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더보기
<오징어 게임> 한한령 뚫었다! 중국에서도 주목하는 K-드라마 한한령 뚫었다! 중국에서도 주목하는 K-드라마 국내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없는 중국에서도 큰 화제입니다. 23일 오후 3시 기준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는 16만1000회 언급됐고, 조회수는 7억8000만 뷰에 이릅니다. 웨이보 인기검색어 순위에서는 4~8위를 오가며 10위권 안을 유지 중입니다. 작품과 관련한 사진과 예고편, 미리보기 영상 등이 주로 게시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배우 정호연과 이유미의 화보를 공유하는 등 출연자들에 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도 인기는 이어졌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줄거리를 소개하는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더보기
K팝 팬계정 정지, 중국측 해명 "한국 겨냥한 것 아냐" K팝 팬계정 정지, 중국측 해명 "한국 겨냥한 것 아냐" 주한 중국대사관이 최근 중국 정부의 ‘인터넷 정화 운동’이라는 이름의 연예계 단속 움직임이 한류 등 한국을 겨냥한 조처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중국대사관 쪽은 8일 공개한 입장에서 “최근 중국 정부는 연예계 및 ‘팬덤’의 혼란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칭랑(淸朗:중국의 인터넷 정화운동)’ 특별 행동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연예인을 포함한 일부 연예인의 팬클럽 계정이 폐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언론은 중국의 조처가 한국을 겨냥한 측면이 있다고 여긴다며 “중국 정부의 관련 행동은 공공 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 더보기
'여신강림' 중국제품 PPL 논란, 중국이 K-드라마에 투자하는 진짜 이유? '여신강림' 중국제품 PPL 논란, 중국이 K-드라마에 투자하는 진짜 이유? 한국 편의점에 없는 중국 훠궈 PPL '여신강림' 직구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 인스턴트 훠궈를 한국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여고생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속 중국 브랜드의 무리수 PPL이 논란입니다. 택배 상자, 버스정류장 광고판까지는 '흐린 눈'으로 모른척 넘어갔던 시청자들도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인스턴트 훠궈를 먹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 "이게 한국이 배경인 한국 드라마가 맞냐"며 문제를 제기한 것. 특히 해당 훠궈는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제품도 아닙니다.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2만 원대에 판매됐던 상품. 이 장면 외에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 한국 길거리에서 보기 힘든 홍등 등 '여신강림.. 더보기
한국 게임, '잃어버린 4년'...다시 열린 중국 수출길 '꽃길'될까? 한국 게임, '잃어버린 4년'...다시 열린 중국 수출길 '꽃길'될까?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가 간판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로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 받으면서 거대 시장인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한령 이후 4년여 만의 일대 변화라 업계의 기대감이 더합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4년' 동안 중국 게임 업계가 'K-게임'에 견줄 만큼 자생력을 키운 상황이라 이번 판호 발급을 계기로 중국 특수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019년 외자판호 재개, 이번엔 국내 기업도 외자판호 대열...내년엔? 중국은 지난 4년여간 국내 게임에 단 한건의 판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