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일대일로

요소수·마그네슘 파동에 ‘입김’ 세진 中, 미국 어떻게 대응할까? 요소수·마그네슘 파동에 ‘입김’ 세진 中, 미국 어떻게 대응할까? 중국이 한국 요소수·유럽 마그네슘 수급 위기를 계기로 전 세계 공급망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세우려 한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도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대형 인프라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일대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구축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즈쉰은 8일 “이번 공급 위기를 통해 유럽·한국·미국 모두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이 가진 중요 지위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중국발 공급 위기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요소수 대란이 벌어졌고, 유럽에서는 마그네슘 수급망에 비상이 .. 더보기
2년만에 마주앉는 G7 정상들, 코로나·중국에 공동대응, 해법 찾을까? 2년만에 마주앉는 G7 정상들, 코로나·중국에 공동대응, 해법 찾을까?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중국, 기후변화 등의 과제를 두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7개국 정상들은 11∼13일(현지시간) 영국 남서부 콘월의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만나 회담을 합니다. 이번 G7 회의는 미국을 포함한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여전히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을 주도할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코로나19·중국·기후변화 등 공통과제 산적 G7 정상회의의 핵심 안건은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입니다. '더 나은 재건'을.. 더보기
호주에 한 방 맞은 중국, 천안문 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닫는 양국관계 호주에 한 방 맞은 중국, 천안문 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닫는 양국관계 호주가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맺었던 빅토리아 주정부의 계약들을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도발적 행보라며 반발했습니다. 일대일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핵심적인 아시아·태평양 구상인 만큼, 이번 결정으로 톈안먼(천안문) 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할 전망입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연방정부는 일대일로에 참여키로 한 빅토리아 주정부의 결정을 중단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 및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 경제를 지칭.. 더보기
바이든 시대 앞둔 중국, '미국 동맹' EU 끌어안았다 바이든 시대 앞둔 중국, '미국 동맹' EU 끌어안았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을 앞세워 투자 협정을 체결하며 미국동맹 유럽연합(EU)을 끌어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동맹 간 연대를 통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전략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절치부심해온 중국으로선 낭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압박 속 중국 'EU와 투자협정' 체결로 탈출 기회 중국은 EU와 투자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7년간 공들여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EU 회원국들을 압박해 화웨이(華爲)를 포함한 중국 기업 등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여 왔던 터라 중국은 올해 EU와 투자 협정 체결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