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중국이 기여"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중국이 기여" 문재인 대통령이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오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40여분 동안 왕이 중국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란다"며 "왕이 위원도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해 주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더 성숙한 한중관계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시점에 방한에 더욱 뜻깊다"며 "시 주석께도 안부를 전해주시기 바란다".. 더보기 美 바이든, 시진핑과 통화 "하나의 중국 존중" 美 바이든, 시진핑과 통화 "하나의 중국 존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만에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할 의도가 없다. 두 나라가 경쟁으로 인해 충돌할 이유가 없다”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지난 2월 첫 전화통화 이후 7개월만의 통화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고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쌍방의 실무급이 폭넓은 대화를 전개하도록 중미 관계 발전 여건을 조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은 각각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 중미 관계에 대한 처리는 세계의 미래와 운명이 걸려 있다”며 “중미 관계.. 더보기 시진핑 "중국 내정에 존중하라" 바이든에 날선 경고 시진핑 "중국 내정 존중하라" 바이든에 날선 경고 시진핑(習近平·67)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79)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홍콩·신장(新彊)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며 “미국은 중국의 핵심이익을 존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라”며 경고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22일만인 11일 이뤄진 미·중 정상 간 첫 통화에서 말이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 통화가 2시간이나 진행되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의 인프라 투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부 상원 의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전날 통화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어젯밤 시 주석과 2시간 연속으로 통화를 했다"며 ".. 더보기 조련왕 중국, 어떻게 미얀마를 길들였나? 조련왕 중국, 어떻게 미얀마를 길들였나? 미얀마와 중국의 끈끈한 관계는 오랜 기간 중국이 공들인 결과입니다. 중국은 1962년 미얀마에 군부 독재정권이 들어선 이래 수십년 간 군정을 지원해왔습니다. 서구 사회는 반민주 독재정권에 각종 경제 제재를 가하며 등을 돌렸지만 중국은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고, 이는 군부에게 구명줄과 같았습니다. 중국은 군부 엘리트를 비호하는 대가로 미얀마의 풍부한 가스와 목재 채굴권을 확보했고, 중국에게 미얀마는 천연자원 가득한 창고나 다름없었습니다. 미얀마 경제는 갈수록 중국에 종속됐고, 군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2000년대 후반 권력이양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변화의 조짐을 보인 데는 이런 판단이 작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2011년 비록 친군부.. 더보기 시진핑 "회색코뿔소·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미국 의식한 것일까? 시진핑 "회색코뿔소·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미국 의식한 것일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색코뿔소’와 ‘블랙스완’을 언급하며 중국이 직면한 위험을 강조했습니다.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는 눈에 잘 띄지만 코뿔소가 달려오면 두려움 때문에 그 위협을 부인해 버리는 경우가 있음. 알려진 위험을 간과하거나 무시하다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 ::블랙스완:: 검은 색깔을 가진 백조(白鳥)를 떠올리기 쉽지 않은 것처럼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큰 충격을 주는 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28일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에서 “각종 위험과 도전을 잘 예측해야 하며 각종 회색코뿔소와 블랙스완 사건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색코뿔소는 예상할 .. 더보기 다시 고개드는 코로나 '중국 책임론', 미중 신경전 ing 다시 고개드는 코로나 '중국 책임론', 미중 신경전 ing IPPR "WHO와 중국 코로나 초기대응 미흡" 지적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파견한 것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WHO 대표간 신경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독립적인 패널 보고서에서도 코로나19 초기 상황 당시 WHO와 중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며 코로나19 중국책임론이 다시금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여기에 반발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공세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이사회에서 미국 보건복지부 소속인 가렛 그리스비 WHO 미국 대표는 중국을 겨냥해 "코로나19 기원조사팀이 우한에서 .. 더보기 테슬라에 아낌없는 중국, 무엇을 얻게될까 테슬라에 아낌없는 중국, 무엇을 얻게될까 중국 시장 얕봤던 테슬라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입니다. 2020년 약 120만대의 전기차가 팔렸습니다. 전세계 전기차 총 판매량의 40%를 넘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중국정부의 노력이 컸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다양한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기차 시장을 확대했습니다. 또 많은 대도시들은 내연기관차를 사려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며 전기차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하이에서 내연기관차를 구입해 번호판을 붙이려면 경매를 통해 낙찰받아야 합니다. 현재 가격은 약 1만4000달러 정도입니다. 반면 전기자동차 번호판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몇년 전만 해도 테슬라의 인기는 대단하지 않았습니다. 2015년 테슬라는.. 더보기 바이든 시대 앞둔 중국, '미국 동맹' EU 끌어안았다 바이든 시대 앞둔 중국, '미국 동맹' EU 끌어안았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을 앞세워 투자 협정을 체결하며 미국동맹 유럽연합(EU)을 끌어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동맹 간 연대를 통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전략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절치부심해온 중국으로선 낭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압박 속 중국 'EU와 투자협정' 체결로 탈출 기회 중국은 EU와 투자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7년간 공들여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EU 회원국들을 압박해 화웨이(華爲)를 포함한 중국 기업 등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여 왔던 터라 중국은 올해 EU와 투자 협정 체결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