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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련 News

마오쩌둥 반열 오른 시진핑, 中 40년 만에 '역사 결의' 의결 마오쩌둥 반열 오른 시진핑, 中 40년 만에 '역사 결의' 의결 중국이 40년 만에 새 역사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했다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보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역사 결의)‘를 의결했습니다. 이번 역사결의는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이자, 40년 만의 결의로 중국 공산당의 시대를 구분짓는 역사적 문건입니다. 앞선 두차례 역사결의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대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던 만큼 이번 세 번째 역사결의는 사실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 더보기
요소수·마그네슘 파동에 ‘입김’ 세진 中, 미국 어떻게 대응할까? 요소수·마그네슘 파동에 ‘입김’ 세진 中, 미국 어떻게 대응할까? 중국이 한국 요소수·유럽 마그네슘 수급 위기를 계기로 전 세계 공급망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세우려 한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도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대형 인프라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일대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구축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즈쉰은 8일 “이번 공급 위기를 통해 유럽·한국·미국 모두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이 가진 중요 지위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중국발 공급 위기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요소수 대란이 벌어졌고, 유럽에서는 마그네슘 수급망에 비상이 .. 더보기
중국, 이젠 쌓인 눈도 무서워? 코로나 재확산 염려↑ 중국, 이젠 쌓인 눈도 무서워? 코로나 재확산 염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지역에 쌓인 눈을 외부로 옮겨서는 안 된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北京) 등 북부지역 곳곳에 첫눈이 내리자 방역당국이 봉쇄지역의 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8일 중국 기상당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전날 오후까지 내린 첫눈으로 베이징 서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10∼15㎜의 눈이 쌓였습니다. 베이징 인근 톈진(天津)에도 눈이 관측됐고, 네이멍구(內蒙古),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등지에서도 눈이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 첫눈이 내리자 중국 방역 당국은 사람은 물론 눈도 봉쇄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 더보기
요소수 부족사태! 배경엔 중국이 있다? 요소수 부족사태! 배경엔 중국이 있다?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는 일단 주공급원인 중국 내부 상황이 최대 원인으로 꼽히며, 국제정치와 이상 기후 등과도 일부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는 중국산이 국내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데, 최근 중국이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면서 수급 문제가 벌어진 것이 국내 요소수 사태의 표면적 현상입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중국은 매년 약 500만 톤의 요소를 세계시장에 공급합니다. 한국은 인도에 이은 중국의 2위 요소 수출대상국인데 올해 1∼9월 중국의 대 한국 요소 수출량은 56만4천 톤(40.2% 증가)으로 중국 요소 수출 총량의 14%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해관총.. 더보기
중국 유명 테니스 선수, 공산당 간부 상대 첫 '미투', 설움 알아줄까? 중국 유명 테니스 선수, 공산당 간부 상대 첫 '미투', 설움 알아줄까? 중국의 유명 테니스 선수 펑솨이(彭帥·36)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성폭행 고발 글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해자로 고발된 대상이 시진핑 집권 1기 당시 중국 최고 지도부 중의 한 명이었던 장가오리(張高麗·75) 전 부총리여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 큰 파문이 예상됩니다. 3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펑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그녀와 장 전 부총리가 톈진시 당서기(2007~2012년) 때부터 내연 관계였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012년 말 장 전 부총리가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하면서 왕래가 끊어졌지만 약 3년 전 베이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 부인과 함께 테니.. 더보기
대박 터진 중국 애국영화 <장진호>, 항미원조 영화! 대박 터진 중국 애국영화 , 항미원조 영화! 북한의 남침으로 발생한 한국전쟁(6·25전쟁)에서 북한을 도운 중국의 활약상을 그린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 ‘장진호’가 올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입 1위에 올랐습니다. 장진호는 투자 대비 5배의 수익인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흥행 수입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중 신냉전 기류 속에 중국은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을 다룬 영화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항미원조 전쟁은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뜻으로 중국이 자국군이 참전한 한국전쟁을 일컫는 말입니다. ▶ “장진호 대대적 승리, 영웅 정신” 신경보에 따르면 장진호 영화관 입장 수입이 이날 55억 위안(약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영화 ‘니하오, 리환잉’이 거둔 올해 최고 글로벌 박스 오피스 수입.. 더보기
'제로코로나' 향하여! 중국 디즈니랜드, 3만명 가두고 코로나검사 '제로코로나' 향하여! 중국 디즈니랜드, 3만명 가두고 코로나검사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객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이 공원 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공원에 있던 모든 관광객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3만4000여 관람객이 최대 5시간가량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공원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상하이시 당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현지 시각) 디즈니랜드 공원 내 안내방송을 통해 모든 방문객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전날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찾았던 한 여성 관람객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당시 공원에는 핼러윈 데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3만4000여 .. 더보기
미국 바이든, 중국 강압적 행동 대놓고 비판! 정면 충돌각? 미국 바이든, 중국 강압적 행동 대놓고 비판! 정면 충돌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나란히 참석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미중 간에 또 한번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인 행보를 직설적으로 비판했고, 리 총리는 미국의 남중국해 개입에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대만을 향한 중국의 행동을 '강압적'이라고 지칭하며 이런 행동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대만에 '바위처럼 단단한'(rock-soild) 약속을 했다면서 "우리는 대만해협에 걸쳐 중국의 강압적 행동에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남중국해를 포함해 해상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