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온천의 특징
일본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온천'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꽤 괜찮은 온천이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온천형 관광자원, 즉 우리나라 온천의 특징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천형 관광자원이란?
온천이란 수량, 성분, 온도의 3대 요소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며, 지하에서 가열되어 높은 온도를 가진 지하수가 분출하는 샘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휴양과 요양의 효과가 큰 관광자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천법에 따라 체온을 기준으로 온도가 높을 땐 온천, 낮을 땐 냉천으로 구분합니다.
*온천법 : 1981년 온천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온천의 효율적인 개발·이용을 도모함으로써 공공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한 법으로 시·도지사와 행안부 장관의 지정, 보호, 개발 및 재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온천법에 따른 온천의 정의는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와 질산성질소(NO3-N)dms 10mg/L 이하, 테트라클로로에틸렌(C2CI4)은 0.01mg/L 이하, 트리클로로에틸렌(C2HCI3)은 0.03mg/L 이하로 그 성분이 음용 또는 목욕용으로 사용되어도 인체에 해롭지 아니한 것'을 말합니다.
온천의 분류?
[1] 수온에 의한 분류
냉천 : 25℃ 미만
미온천 : 25~35℃
온천 : 35~42℃
고온천 : 42℃ 이상
[2] 용출형태에 의한 분류
용천 : 온천수의 분출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온천
간혈천 : 온천수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용출하는 형태의 온천으로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미국 등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성분에 의한 분류
온천수에 포함된 화학적 성분에 따라 유황천, 탄산천, 라듐천, 염류천, 광천 등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온천의 형태는 단순천으로, 온천수 1kg에 이산화탄소나 증발 잔재물이 1g 이상 함유된 천을 말하며 유리탄산, 식염, 중조 등 단순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4] 개발상태에 따른 분류
ㄱ) 자연형 온천지
온천이 자연 그대로 용출하는 온천지로 자연상태와 개발상태를 비교하였을 때 자연상태가 더 많이 남아있는 형태의 온천을 말합니다. 주로 원거리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시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ㄴ) 휴양형 온천지
자연형 온천지에 비하여 접근이 용이하며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온천을 말합니다.
ㄷ) 관광지형 온천지
휴양이나 보양의 목적이 아닌, 여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하여 개발된 온천을 말하며 온천 주변의 시설이 기업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온천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온천의 특징?
한반도의 온천은 삼국시대부터 사용 기록이 나타나며 주로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온천으로 이용된 역사가 있거나 온천 징후가 있던 지역에는 온(溫), 정(井), 천(泉), 부(釜) 등의 지명이 남아있습니다. 1920년대 일본인들의 인공굴착에 의해 본격적으로 온천이 개발되어 관광기업화되었고, 1960년대 이후 국민관광개발 열기에 따라 현대적인 관광지로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온천은 비화산성 열원의 온천이 주를 이루며, 저농도 약알칼리성의 단순천이 많으며, 용출열수의 양이 많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온천은 한반도의 중서부(온양, 도고, 유성, 이천 온천)와 중동부(척산, 오색, 덕구, 백암, 수안보온천) 및 남동부(경산, 도곡, 마금산, 동래, 해운대온천) 등지로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도에 밀집되어 분포하며 대부분 화강암지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온천의 특징, 온천형 관광자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위에서 살짝 언급한 우리나라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도에 밀집되어 분포한 주요 온천들의 분포 및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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