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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中 여객기 추락 외신보도에 분노 "당신 일이라면"

 주성치, 中 여객기 추락 외신보도에 분노 "당신 일이라면" 

 

지난 21일 오후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가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 산악지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윈난성 쿤밍발 광둥성 광저우행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3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홍콩 스타 주성치가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한 외신의 반응에 분노했습니다.

주성치는 23일 새벽, 매니저의 SNS 계정을 통해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주성치는 "최근 발생한 비행기 사고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면서 "국가 차원의 빠른 조치에 매우 감사하며, 기적이 일어나 생존자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성치는 최근 미 타임지 기사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은퇴한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뉴베리가 타임지에 "중국인은 항공 안전에 피해의식이 있다"고 적은 데 대해 주성치는 "이런 차갑고 경멸적인 말에 분개했다"면서 "비행기 사고가 당신 가족에게 발생한다면 가슴이 아프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성치는 "국적을 불문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더 잘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도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습니다. 비행기는 추락 시작 전 8천900m 고도를 시속 957km 정도로 운항 중이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23일)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중 일부인 조종석 음성기록기(CVR)를 발견해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음성기록기의 외부는 심각히 훼손됐으며, 내부 메모리 장치에도 일부 훼손이 있는 만큼 분석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