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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자격증 HSK

HSK 6급 고득점 필요없고 합격만 하면 된다면?

HSK 6급 고득점 필요없고 합격만 하면 된다면?

 

오늘은 하루종일 날씨가 우중충했네요~ 종일 내리는 비에 코로나19도 씻겨져 나갔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오늘 포스팅은 HSK 6급 고득점 필요없고 합격만 하면 된다면?이란 주제로 얘기해 볼까 합니다. 사실 HSK 6급 자격증을 취득할 때 모두가 고득점을 목표로 하진 않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취직하기 위해, HSK 6급이 조건인 곳이 많기에 고득점까진 필요없고 그저 커트라인 180점만 넘어서 합격증만 있으면 되는 응시생들이 많은것을 고려하여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그저 합격만! 목표인 분들을 위해서 분석한 TIP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HSK 6급 고득점 필요없고 합격만 하면 된다면?

 

 본인이 자신있는 부분에 시간을 더 할애하라!

앞서 올린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HSK 6급은 시간싸움입니다. 듣기부분은 시간분배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기에 독해부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독해부분은 part 1,2,3,4로 구성되며 총 50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합니다. HSK 6급 시험이 처음이신 분들은 시간안배에 실패해 시간이 모자라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독해부분은 문항 수를 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해보자면, 1문제당 1분 이내에 풀어야만 시간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특히나 독해부분은 마킹시간이 따로 주어지지 않기때문에 그 시간까지 포함해 계산한다면 1문제당 적어도 50초내에는 풀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시라면 시간에 촉박함을 느끼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300점 만점 중 전체 성적 180점 이상만 되면 HSK 6급 합격증 받는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깐요 ^^ 따라서, 본인이 자신있는 부분과 자신없는 부분을 명확히 파악하시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자신 없는 문제(예를 들어 문법?) 붙들고 쩔쩔매지 마시고, 과감히 손절하셔서 본인이 잘하는 부분을 집중탐구하세요. 그리고 실전에서는 집중적으로 자신있는 부분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셔서 점수공략을 하시면 됩니다.     

 

보통 듣기, 독해, 쓰기 모든 파트를 두루두루 공부하고 연습하다보니 본인이 그나마 자신있는 영역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지, 사실 점수공략만 잘해도 180점은 절대 받기 어려운 점수가 아닙니다. 

 

1) 듣기, 독해, 쓰기 본인 스스로 점수 기준을 세우세요.

EX) 듣기 50, 독해 60, 쓰기 70 or

듣기 60, 독해 68, 쓰기 56 or   

듣기 60, 독해 60, 쓰기 60

 

2) 듣기, 독해 중에서도 자신있는 파트를 골라 집중공략하세요.

대부분 듣기는 part 1과 part3을, 독해는 part 3과 part 4를 선택하실것 같은데 맞나요? ㅎㅎ

*듣기

part 1 15문항 (30점)

part 2 15문항 (30점)

part 3 20문항(40점)

EX) 예를 들어, part 1에서 10문항, part 2에서 7문항, part 3에서 13문항을 맞추면 = 30문항*2점 = 60점

듣기에서 60점 맞기 어렵지 않죠?

 

*독해

part 1 10문항 (20점)

part 2 10문항 (20점)

part 3 10문항 (20점)

part 4 20문항 (40점)

EX) 예를 들어, part 1, 2는 어려워서 찍는다고 보고 각각 운빨로 3문항씩*2, part 3은 가장 쉬운 파트이니 다 맞아야 하니 10문항, part 4에서 16문항 = 32문항*2=64점

어때요? 독해에서도 60점대 얻기 참 쉽죠? 

 

제 주위에 HSK 6급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듣기 혹은 독해 둘 중, 분명 본인이 더 자신있어 하는 파트가 있더라구요. 둘 다 자신없다면 사실 HSK 6급을 보면 안되는 레벨이겠죠? 따라서, 안전하게 커트라인 180점을 넘고 싶으시다면, 듣기와 독해 중 한 영역은 목표르르 70점대로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난이도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3) 쓰기파트 점수 공략법 주목하세요!

쓰기는 내용이 정말 형편없지 않다면 50점 이하로는 점수 받기 힘듭니다. 쓰기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채점하는 것으로 60~70점대를 공략하기 가장 쉬운 파트입니다. 단기간에 점수를 높이고자 한다면, 제가 앞서 포스팅한 쓰기 관련 글들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집중적으로 연습하셔야 하는 것은 적절한 제목 짓기, 고유명사(주인공 이름 등) 한자 틀리지 않기, 단락 나눠 기승전결로 정리하기,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글의 교훈, 깨달음 제대로 캐치하여 적기입니다. 이것만 지켜도 60점 이상은 거뜬히 받을 수 있습니다. 내용을 얼마나 풍부하게 적냐는 고득점 목표자들에게나 해당하는 고민거리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자!

기출문제도 안풀어보고 시험보러 가는 응시생은 배짱이 아니라 무모한거죠.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문제의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하시고, 시간을 안배하는 연습도 꼭 해보고 시험장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반드시 단어정리를 병행하자!

HSK 6급 교재를 사시면 5,000단어 단어장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지문에는 5,000개 이외의 단어들도 계속해서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간혹 너무 디테일한, 예를 들어 우주공학, 직사광선 등과 같은 단어들도 나오는데, 고득점 아닌 합격만 하면 되니 너무 딥하게 들어가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언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나만의 단어장'이 빼곡할수록 좋겠죠? ^^ 특히 독해 part 4 지문에서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일부 단어의 뜻을 몰라도 풀 수 있는 문제유형들이 많아서 여러번 문제를 풀어 감을 익히시면 됩니다.

 

 문제는 많이 풀어볼수록 좋다!

우리는 스스로가 자신있어하는 분야를 집중 공략하여 점수를 높여야 합니다. 매 시험마다 듣기, 독해, 쓰기의 난이도는 상이하지만 문제를 많이 풀어 감을 익힌다면 집중 공략한 파트만큼은 난이도에 상관없이 점수를 사수할 수 있을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문제를 많이 많이 풀어보아야겠죠? 단어정리도 덤으로 하면 더 좋습니다!!

 

 

HSK 6급 고득점 필요없고 합격만 하면 된다면 정말 180점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으셨나요? 모든 영역 다 잘할필요 없습니다. 버릴건 버리고, 살릴건 살리고! 이것만 명심하시면, HSK 6급 합격증은 이미 당신의 것입니다! 각 파트마다 공략법은 앞서 올려드린 포스팅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저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