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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파산 증시 영향

헝다는 무너져가는데, 중국정부 언제쯤 개입할까? 헝다는 무너져가는데, 중국정부 언제쯤 개입할까?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23일로 예정된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헝다는 전날 위안화 채권 이자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달러 채권 이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헝다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헝다의 달러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전날 이자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헝다는 지난 23일까지 달러 채권 이자 8350만달러(약 990억원)와 위안화 채권 이자 2억3200만위안(약 420억원)을 동시에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헝다는 하루 전 공고를 통해 위안화 채권 .. 더보기
중국 헝다 '파산 위기' → 증시 출렁, '중국판 리먼 사태' 올까? 중국 헝다 '파산 위기' → 증시 출렁, '중국판 리먼 사태' 올까?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파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세계 경제 2위 중국의 대기업이 흔들리면서 주요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다만 ‘리먼 브라더스’ 사태처럼 세계 금융위기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립니다. 3000억 달러(약 355조원) 이상의 부채가 쌓여 파산 위기에 직면한 헝다그룹은 22일 성명을 통해 선전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채권에 대한 이자를 오는 23일 제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1억1953만 달러(약 1421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바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부랴부랴 성명을 낸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고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