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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솨이 미투

'미투' 폭로 中 테니스스타, "울면서 거부했다" → "그런 말 한적 없다" '미투' 폭로 中 테니스스타, "울면서 거부했다" → "그런 말 한적 없다" 중국 최고위급 관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가 48일 만에 자신의 육성으로 이같은 주장을 번복했습니다. 싱가포르 중국어 매체인 연합조보는 20일 펑솨이가 전날 인터뷰에서 "나는 누군가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거나 쓴 적이 없다"며 "이 점을 분명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분 분량의 인터뷰에서 그는 성폭행을 폭로한 지난달 2일 웨이보 글에 대해서는 "사생활 문제인데 많은 오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영문 이메일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중국어로 쓴 글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펑솨이는 또 "누가 날 감시하겠나, 자유롭.. 더보기
중국 유명 테니스 선수, 공산당 간부 상대 첫 '미투', 설움 알아줄까? 중국 유명 테니스 선수, 공산당 간부 상대 첫 '미투', 설움 알아줄까? 중국의 유명 테니스 선수 펑솨이(彭帥·36)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성폭행 고발 글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해자로 고발된 대상이 시진핑 집권 1기 당시 중국 최고 지도부 중의 한 명이었던 장가오리(張高麗·75) 전 부총리여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 큰 파문이 예상됩니다. 3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펑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그녀와 장 전 부총리가 톈진시 당서기(2007~2012년) 때부터 내연 관계였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012년 말 장 전 부총리가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진하면서 왕래가 끊어졌지만 약 3년 전 베이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 부인과 함께 테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