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U 투자협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中, EU 분위기 오판, 투자협정 물건너 가나? 中, EU 분위기 오판, 투자협정 물건너 가나? 중국이 유럽연합(EU)에 ‘보복제재’를 발표한 이후 중국과 EU 간 포괄적투자보호협정(CAI)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빠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EU-중국 투자협정이 파탄직전에 몰렸다고 유럽의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25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을 앞세워 지난해 말 EU와 투자협정을 체결하는데 성공했지만 최근 중국이 EU에 보복제재를 발표하면서 유럽의회의 분위기가 바꿨습니다. SCMP는 유럽의회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022년까지 비준을 받는 일정으로 추진되던 투자협정이 어려운 싸움에 직면했다”며 “비평가들은 중국이 유럽연합의 분위기를 오판했다고 지적한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유럽의회 내 4개 주요 .. 더보기 바이든 시대 앞둔 중국, '미국 동맹' EU 끌어안았다 바이든 시대 앞둔 중국, '미국 동맹' EU 끌어안았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을 앞세워 투자 협정을 체결하며 미국동맹 유럽연합(EU)을 끌어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동맹 간 연대를 통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전략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절치부심해온 중국으로선 낭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압박 속 중국 'EU와 투자협정' 체결로 탈출 기회 중국은 EU와 투자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7년간 공들여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EU 회원국들을 압박해 화웨이(華爲)를 포함한 중국 기업 등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여 왔던 터라 중국은 올해 EU와 투자 협정 체결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