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틱톡

미 법원, 트럼프 '위챗 사용금지' 급제동, 위챗의 운명은? 미 법원, 트럼프 '위챗 사용금지' 급제동, 위챗의 운명은? 미국 법원이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사용금지 명령을 내리려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급제동을 걸었습니다. 위챗 사용 금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에 퇴출 압력을 가해 온 트럼프 행정부는 퍽 난감한 상황이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20일(현지 시간) 위챗 사용금지 행정 명령의 효력을 중단시켜 달라는 위챗 사용자들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로럴 빌러 연방판사는 "많은 중국계 미국인들에게 위챗은 의사소통의 유일하 수단이고 대안으로 쓸 수 있는 다른 앱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위챗 금지는 원고에게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다. 위챗의 금지가 미국의 국가안보 위협.. 더보기
美, 중국 꼼수에 틱톡 매각 급제동 美, 중국 꼼수에 틱톡 매각 급제동 최근 미중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중국 정부가 '기술 수출 규제' 카드를 꺼내들면서 틱톡은 미국의 압박 속에 사업권 일부를 처분하지 않아도 되는 명분이 생긴 것입니다. 내달 15일 데드라인 앞두고 미중 '힘겨루기'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30일 밤 늦은 성명을 내고 "회사는 28일 (중국) 상무부가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수정해 발표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기술 수출입 관리 조례'와 '중국 수출 제한 기술 목록'을 엄격하게 준수해 기술 수출에 관한 업무를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8일 수출에 당국의 허가가 필요한 '수출 제한 기술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