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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현황

중국, “해외 택배 받으면 코로나 검사하라” 황당한 시민들 중국, “해외 택배 받으면 코로나 검사하라” 황당한 시민들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제 우편물 접촉에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당국의 발표가 나오자 일부 지방정부들이 해외에서 배송된 물건을 받은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廣東)성 선전에 사는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SNS를 통해 해외에서 소포를 받았다는 이유로 디지털 건강코드가 노란색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홍콩, 일본 등 해외 택배 출발지는 다양했습니다. 중국 지무(極目)신문은 선전시의 행정 서비스인 12345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만약 국제 우편을 받고 건강코드가 노란색으로 바뀔 경우 48시간 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받아야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7일내 2번.. 더보기
코로나 봉쇄 중국, 방역요원이 주민 구타까지? 코로나 봉쇄 중국, 방역요원이 주민 구타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흘 넘게 봉쇄된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방역요원이 주민을 구타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 파문이 일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일 보도했습니다. 웨이보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정오께 시안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두를 사러 나선 왕모 씨가 단지 입구에서 두 명의 방역요원에게 머리 등을 마구 가격당했습니다. 이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 속 논란이 되자 조사에 나선 시안시 공안 당국은 전날 왕씨가 방역요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폭행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두 방역요원이 왕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법에 따라 이들을 7일간 구류 처분하고 벌금 200위안(약 3만7천5.. 더보기
중국, 코로나 방역 위반자 공개 망신 주기 "문화대혁명 연상" 중국, 코로나 방역 위반자 공개 망신 주기 "문화대혁명 연상" 중국 지방당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어기고 베트남으로부터 밀입국을 알선한 용의자들을 끌고 거리를 행진하는 등 공개적으로 망신을 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0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징시 당국이 범죄 용의자 4명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했습니다.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보면 전신에 방호복을 착용한 용의자들은 양옆의 경찰에게 잡힌 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리를 걸어갔습니다. 용의자들의 가슴과 등에는 얼굴 사진과 함께 이름 등이 적힌 팻말이 걸려있었습니다. 주변에는 무장경찰이 배치됐고, 이들을 세워두고 당국자가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럭 짐칸에 이들을 태우고 거리를 지나가는.. 더보기
확진자 폭증에 中 조롱까지 받아! "위드코로나보다 제로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中 조롱까지 받아! "위드코로나보다 제로코로나?!"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의심 받는 중국에게 조롱 받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는 한국 상황을 보면서 중국인이 자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더 신뢰하게 됐다는 중국 관영지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이 감염 폭증 때문에 '위드 코로나' 정책을 포기했다는 내용의 해시태그가 17일 아침까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장악했다"며 "중국 네티즌은 이웃 국가를 걱정하면서 일부 외부 세력이 비판하는 중국의 '역동적 제로 코로나' 전략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웨이보에는 또 '예측 불가능한 변이가 계속 발생하는 한, 코로나를 일반적인 독감 쯤으로 경시.. 더보기
중국,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코로나까지 '내우외환' 중국,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코로나까지 '내우외환' 전세계인의 축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두달 앞두고 중국이 ‘내우외환’에 빠졌습니다. 밖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올림픽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diplomatic boycott)을 선언하면서 외교적 고립 우려가 커지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의 재확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중국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 美 이어 뉴질랜드·호주·영국·캐나다도 보이콧 동참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는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미국이 보이콧을 공식화면서 우방국들이 속속 합류하는 모양새입니다. 스콧 모.. 더보기
중국, 이젠 쌓인 눈도 무서워? 코로나 재확산 염려↑ 중국, 이젠 쌓인 눈도 무서워? 코로나 재확산 염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지역에 쌓인 눈을 외부로 옮겨서는 안 된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北京) 등 북부지역 곳곳에 첫눈이 내리자 방역당국이 봉쇄지역의 눈을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8일 중국 기상당국에 따르면 6일 밤부터 전날 오후까지 내린 첫눈으로 베이징 서부와 북부 일부 지역에 10∼15㎜의 눈이 쌓였습니다. 베이징 인근 톈진(天津)에도 눈이 관측됐고, 네이멍구(內蒙古),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등지에서도 눈이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 첫눈이 내리자 중국 방역 당국은 사람은 물론 눈도 봉쇄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 더보기
중국 '코로나 무관용 원칙' 효과? 한 달만에 신규 감염 '0명' 중국 '코로나 무관용 원칙' 효과? 한 달만에 신규 감염 '0명' 중국이 세계 최초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을 통제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에 따르면 중국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7월 이후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습니다. 델타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실시한 무관용 전략의 효과로 보입니다. 지난달 20일 난징 국제공항 청소 직원들 사이에서 시작된 델타 바이러스는 중국 본토의 31개 성(省)급 행정구역 중 절반인 16곳으로 확산했고 120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난징 920만명 전체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공항 주변 마을에서는 확진자가 없는데도 상시 봉쇄를 하는 등 이례적인 조치에 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