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럽연합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美·EU, '中 인권탄압' 동반 제재…중국도 맞불 ▶ 바이든의 중국 제재에 동참한 EU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문제삼으며 중국을 향해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했습니다. 지난 18~19일 미중의 알래스카 고위급 2+2 회담이 충돌 속에 끝난 뒤이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유럽 방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미국의 동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동맹복원' 구호에 호응하듯 인권을 고리로 대중 공세에 줄줄이 가세함에 따라 미중 갈등이 서방진영과 중국의 대결 구도로도 확대되는 형국입니다. 중국은 즉각 보복 조치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포문은 유럽연합(EU)이 먼저 열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왕쥔정 신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