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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신냉전

자꾸 북중 접경 근처서 미사일 쏘는 北, 중국 뒷배 강조 자꾸 북중 접경 근처서 미사일 쏘는 北, 중국 뒷배 강조 북한이 북중 접경 지역에서 미사일을 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중국이 북한의 뒷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이를 활용하는 모양새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14일 오전 총참모부로부터 불의에 화력 임무를 접수하고 신속히 지적된 발사 지점으로 기동해 2발의 전술유도탄으로 조선 동해상의 설정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기동미사일연대가 개량형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KN-23)을 발사한 장소는 평안북도 의주로 지목됐습니다. 의주는 북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있는 접경 지역입니다. 이는 평안북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가 북한군 지휘부의 명령을 받고 .. 더보기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와 불신하는 국가?!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국가와 불신하는 국가?! 한국인이 생각하는 비호감 국가는 어디일까.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지난 10일 ‘아시아 브리프’ 2권 2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2021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에 대한 글로,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바이브 컴퍼니에 의뢰해 SNS 사용자들이 작년에 아시아의 어떤 이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연구소는 세계 주요 지역별, 아시아 지역별, 세계 각국별 호감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소는 주요국에 대한 호감도를 보여주는 '감정 온도'를 0∼100도 사이에서 고르도록 했습니 그 결과 한국인은 북한(33.8℃)보다 일본(33.6℃)에 대해 호감도가 덜 한 것으로 .. 더보기
중국 진출 韓기업, 10곳 중 8곳 "차별 받아" 중국 진출 韓기업, 10곳 중 8곳 "차별 받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10곳 중 8곳은 과거에 비해 현지 투자 환경이 악화됐으며 인허가 절차 등에서도 중국 기업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공동부유 실현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며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는 만큼 한중 양국 정상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외교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에 진출한 지 10년 이상 경과한 우리 기업 512곳을 대상으로 ‘최근 10년 중국 내 사업환경 변화’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현지 투자환경 및 규제가 과거에 비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중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환경과 2011년을 비교했을 때 ‘악화됐다(크게 악화 22.1%.. 더보기
中 인민일보,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 中 인민일보, “중국은 반드시 통일될 것” 대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신냉전’ 우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중국 통일은 멈출 수 없는 역사적 흐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민일보는 12일 사설 격인 ‘종성’(鐘聲)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대만 현 상태 유지 발언을 언급한 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보(수교 시 공동성명 등 양국관계의 3개 중요문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파벌을 조직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려는 것은 완전히 헛된 꿈”이라며 “세계에는 단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전 세계 180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지지하고 .. 더보기
마오쩌둥 반열 오른 시진핑, 中 40년 만에 '역사 결의' 의결 마오쩌둥 반열 오른 시진핑, 中 40년 만에 '역사 결의' 의결 중국이 40년 만에 새 역사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했다며 회의 결과를 담은 공보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역사 결의)‘를 의결했습니다. 이번 역사결의는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이자, 40년 만의 결의로 중국 공산당의 시대를 구분짓는 역사적 문건입니다. 앞선 두차례 역사결의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대를 상징하는 사건이었던 만큼 이번 세 번째 역사결의는 사실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 더보기
화웨이 멍완저우 귀환에 중국 大흥분 "강대한 중국 승리" 화웨이 멍완저우 귀환에 중국 大흥분 "강대한 중국 승리"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풀려난 것을 놓고 중국 관영 매체들은 '강대한 중국'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미중 갈등의 핵심으로 떠오른 멍완저우는 24일(현지시간) 전격 석방돼 25일 밤 중국 땅을 밟았습니다.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된 지 2년 9개월 만입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논평에서 "중국 인민의 중대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환구시보는 멍완저우가 유죄를 인정하지 않아 자신과 화웨이의 존엄을 지켰다면서 "이번 결과는 중국의 존엄도 효과적으로 수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신문은 특히 프랑스 알스톰 사건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국력을 치켜세웠습니다. 알스.. 더보기
중국 내에 퍼지는 영어 공부 반대운동 중국 내에 퍼지는 영어 공부 반대운동 중국이 영어 공부를 줄이고, 서방 영향력을 최소화하며 시계를 되돌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NYT)가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교육 당국은 지난달 이 지역 초등학교가 기말고사에서 영어시험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정책의 일환이지만, 서방 국가들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대신 이 지역에서는 영어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관련 학습자료’라는 교과서를 의무로 읽어야 합니다. 영어 공부 대신 중국 공산당 이념을 주입하는 것입니다. 중국 내에서 퍼지는 영어 공부 반대 움직임은 개방 정책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단계라는 분석이 나.. 더보기
중국, 한반도 일은 우리 문간 문제, 앞으로도 적극 관여하리 중국, 한반도 일은 우리 문간 문제, 앞으로도 적극 관여하리 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리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류샤오밍 자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간 첫 통화를 설명하며 "한반도 문제는 중국의 문간에 있다"라고 규정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이 현실화할 때까지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류 대표는 김 대표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자국 입장을 강조하고, 미국의 대북 정책 재검토 결과에 관한 관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른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