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미크론 백신

중국, 남아공발 '오미크론'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유? 중국, 남아공발 '오미크론'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각국이 비상경계령을 내리며 속속 국경을 닫고 있지만 중국은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바이러스의 왕’이라고 감염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중국 전문가들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중국에는 큰 영향 없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라며 애써 차분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로 감염’ 원칙을 고수하면서 단 한 명의 확진자만 나와도 호들갑을 떨던 이전과는 딴판입니다. ① 정치 공세로 번질라 오미크론 발생 초기 남아공의 대응은 중국과 달랐습니다. 23일 새 변이를 확인하자 다음날 바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습니다. 58개의 오미크론 표본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는 데 사흘밖에.. 더보기
WHO, 새 변이 ‘오미크론’ 이름 지으며 또 중국 눈치봤다?! WHO, 새 변이 ‘오미크론’ 이름 지으며 또 중국 눈치봤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등장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눈치를 지나치게 본다는 뿌리깊은 의심이 새 변이의 이름을 ‘오미크론(ο·Omicron)’으로 붙인 일을 둘러싸고도 재연됐습니다. WHO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신고한 ‘B.1.1.529’ 변이를 26일 ‘우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변이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공식 명명했습니다. 애초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는 새 변이의 이름이 ‘뉴(ν)’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나올 때마다 WHO는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대로 이름을 지었는데, 앞서 12번째 글자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이번 변이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