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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無관중 방역이냐? 有관중 과시냐?' 올림픽 딜레마에 빠진 중국 '無관중 방역이냐? 有관중 과시냐?' 올림픽 딜레마에 빠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 정부가 관람객 허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조직위는 관중 참가 문제를 끝까지 고심하다가 개막식을 불과 2주가량 앞두고 무관중 개최로 결정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도 해외 관객 관람객 수용은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국내 관객의 관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 성과를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홍콩과 선전을 통해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2,00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 더보기
위구르족 학살 비판 커지자 중국이 보인 반응은? 위구르족 학살 비판 커지자 중국이 보인 반응은? 유엔 인권대표 "중국, 안보·코로나 명목으로 기본권 제한"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간 26일 신장과 홍콩을 거론하며 중국이 기본적인 인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대표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에서 국가 안보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명목 아래 기본적인 권리와 시민의 자유가 계속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외국인뿐 아니라 인권 활동가와 변호사 등이 자의적으로 형사 기소되거나 구금, 불공정한 재판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홍콩에서는 600여 명 이상이 다양한 형태로 시위에 참여했다며 새로운 국가보안법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특히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경우 "인권 상황에 대한 독.. 더보기
중국 외교부가 올린 '단체샷',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동 중국 외교부가 올린 '단체샷',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시동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단체샷'이 내걸렸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중국 주재 외교사절단의 사진인데요,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를 포함한 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30여개국 중국 주재 외교사절과 고위급 외교관들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초청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이 열리는 장자커우(張家口)를 참관했습니다.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발 '팸투어'였던 거죠. 왕이 외교부장 바로 옆에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의 모습도 보입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를 내걸며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외교장관이 중국 주재 외교사절과 함께 올림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