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대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美‧中 화해모드? 바이든 "하나의 중국 지지" 美‧中 화해모드? 바이든 "하나의 중국 지지" 세기의 관심을 모은 미‧중 정상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한국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화상 회담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의 대(對) 중국 정책이 합리적 궤도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얼어붙었던 미‧중 관계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 모드로 전환될지 주목됩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이날 미 동부 시각 기준 15일 오후 7시45분, 중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8시45분께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194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회담입니다. 양국 정상은 회의 시작에 앞서 나.. 더보기 미국, 대만과 경제대화 나서며 '하나의 중국' 흔든다 미국, 대만과 경제대화 나서며 '하나의 중국' 흔든다 미국, 중국 보란듯 '하나의 중국' 흔들기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집단학살(genocide)'로 규정하며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소수민족 문제를 정면으로 부각하면서 대 중국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주최한 화상포럼에서 "대만과 양자 경제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중국의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만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대만이 중국 공산당의 압력, 위협, 무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더보기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대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대만 강해지는 중국 압박, 커지는 대만 독립 목소리 "대만은 작은 문제다. 현재 우리는 대만 없이도 살 수 있으니 100년 뒤에나 거론하자." 1972년 2월 21일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손을 맞잡으며 마오쩌둥 중국 주석이 한 말입니다. 하지만, 아직 100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불과 48년 만에 대만해협을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중국과 대만은 살얼음판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독립'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고, 중국 역히 대만 독립을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드는 큰 문제로 보면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월 대만을 '일국양제' 방식으로 통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무력 사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