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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갈등

미국 바이든, 중국 강압적 행동 대놓고 비판! 정면 충돌각? 미국 바이든, 중국 강압적 행동 대놓고 비판! 정면 충돌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나란히 참석한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미중 간에 또 한번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인 행보를 직설적으로 비판했고, 리 총리는 미국의 남중국해 개입에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참석한 대만을 향한 중국의 행동을 '강압적'이라고 지칭하며 이런 행동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대만에 '바위처럼 단단한'(rock-soild) 약속을 했다면서 "우리는 대만해협에 걸쳐 중국의 강압적 행동에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남중국해를 포함해 해상의 .. 더보기
美 바이든, 시진핑과 통화 "하나의 중국 존중" 美 바이든, 시진핑과 통화 "하나의 중국 존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개월만에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할 의도가 없다. 두 나라가 경쟁으로 인해 충돌할 이유가 없다”며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1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지난 2월 첫 전화통화 이후 7개월만의 통화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고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쌍방의 실무급이 폭넓은 대화를 전개하도록 중미 관계 발전 여건을 조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국과 미국은 각각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 중미 관계에 대한 처리는 세계의 미래와 운명이 걸려 있다”며 “중미 관계.. 더보기
중국, 한반도 일은 우리 문간 문제, 앞으로도 적극 관여하리 중국, 한반도 일은 우리 문간 문제, 앞으로도 적극 관여하리 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리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류샤오밍 자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간 첫 통화를 설명하며 "한반도 문제는 중국의 문간에 있다"라고 규정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한반도 문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이 현실화할 때까지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류 대표는 김 대표와의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자국 입장을 강조하고, 미국의 대북 정책 재검토 결과에 관한 관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른바 .. 더보기
중국 미국과 전쟁 대비하나? 전시 징병계획 최초 공개 중국 미국과 전쟁 대비하나? 전시 징병계획 최초 공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최악의 경우 군사적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전시 징병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달라진 국제 정세를 반영하고, 긴급 상황시 신속히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일반적 조치로 볼 수 있지만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터라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퇴역군인사무부가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시 징병 계획이 포함된 징집 규정 개정 초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퇴역군인사무부는 여론 수렴을 위해 공식 위챗 계정에 초안을 올렸습니다. 1985년 도입된 징집 규정은 2001년에 마지막으로 개정.. 더보기
“중국 유학생은 개”, 美 대사관 비하 논란 “중국 유학생은 개”, 美 대사관 비하 논란 미국이 중국 유학생을 개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발이 거세자 미국은 하루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양국 국민감정이 얼마나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주중 미국대사관 비자처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린 글과 사진이 중국인들을 자극했습니다. 게시물에는 "봄은 따뜻하고 꽃이 피는데, 당신은 이 개와 마찬가지로 당장 밖에 나가 놀고 싶지 않느냐. 학생 비자 신청 서비스가 이미 재개됐으니 무엇을 더 기다리나, 빨리 준비해오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면서 글 아래에는 거실 창살 안에 갇혀 밖으로 목을 쭉 내밀고 처량하게 쳐다보는 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중국 학생들이 사진 속 개와 처지가 비슷하다는 조롱조의.. 더보기
文대통령 "美바이든, 중국과 北문제 협력하라" 文대통령 "美바이든, 중국과 北문제 협력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 갈등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 등 여러 세계적 현안에 대해서는 중국과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018년 싱가포르 합의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성과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하순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앞둔 가운데 한미 간 대북정책 이견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정부가 거둔 성과의 토대 위에서 (대북 정책을) 더욱 진전시켜나간다면 그 결실을 바이든 정부가 거둘 수 있다고 .. 더보기
SNS스타에서 왕따로...머선129 ? 중국누리꾼의 벌떼공격 SNS스타에서 왕따로...머선129 ? 중국누리꾼의 벌떼공격 美 외교관 아내가 중국에서 겪은 수모 "당신 강아지 두 마리가 물려 죽고 차에 치이길 바란다." 중국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의 부인 좡쭈이(莊祖宜)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현지에서 인기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였습니다. 하지만 그해 7월 중국이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을 폐쇄한 후부터 그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은 위와 같은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강아지'는 그의 두 아들을 뜻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예인급'에서 단숨에 '온라인 왕따'가 된 좡씨의 사연은 중국에서 점점 거세지는 반미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좡씨는 남편인 짐 멀리낵스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로 부임한 2017.. 더보기
바이든, 첫 외국정상 초대로 日 스가...중국 견제 메시지 바이든, 첫 외국정상 초대로 日 스가...중국 견제 메시지 백악관 확답 거부…코로나19로 연기될 수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르면 4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할 예정이라고 미 인터넷 언론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악시오스는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첫 해외 지도자 방문으로 일본의 스가 총리를 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를 첫 정상방문으로 맞이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첫 정상 회담으로 아소 타로 전 일본 총리를 초대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 대한 확답을 거부했습니다. 회담의 일정은 4월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견제 메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