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떨어지는동거' 중국 PPL 삭제 "시청자 정서 최우선"
중국 자본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tvN 새 수목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측이 중국 PPL을 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 대해 전했습니다.
26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 제작발표회에서는 '중국 PPL을 받지 않기로 한 이유와 향후 대처' 등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간 떨어지는 동거' 측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정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국내 시청자들은 중국이 한복과 김치 등을 자신의 전통문화라 주장하는 등 '문화 동북공정'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드라마 속 무분별한 중국 PPL을 우려한 바 있습니다.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주인공 빈센조가 중국 브랜드가 중국 내수용으로 제작한 비빔밥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편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로 장기용 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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