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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사가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 민속마을

관통사가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 민속마을

 

 

 

 낙안읍성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조선 전기의 읍성으로 읍성은 낮은 구릉을 포함한 평지에 동서 방향의 긴 정방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문은 악풍루, 남문은 쌍청루, 서문은 악추문이라 불렸는데 현재는 터만 남아있을 뿐, 옹성은 남문터와 서문터에서만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읍성은 가장 완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온 조선 시대 읍성 중 한 곳으로, 특히 성 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면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려 후기부터 왜구가 자주 침입하자 1397년(태조 6년)에 낙안 출신의 절제사인 김빈길이 흙으로 성곽을 쌓았습니다. 『세종실록』에는 1424년(세종6년) 9월부터 성벽을 돌로 고쳐 쌓으면서 원래의 규모보다 넓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산 해미읍성(사적 116호)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해미읍성은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1421년(세종3년)에 완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벽 주위에 탱자나무를 심어 적병을 막는데 이용하였다고 전해지지만 남아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1866년 천주교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습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국가 민속문화재 제236호)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그리고 정원이 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암이라는 마을 명칭은 외암리의 서쪽에 있는 역말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이곳 역말에는 조선초기부터 이미 시흥역이 있었고, 외암마을은 이 시흥역의 말을 거두어 먹이던 곳이라서 오양골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암이라는 마을명이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성 왕곡마을(국가 민속문화재 제235호)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로 14세기경부터 강릉 함씨와 강릉 최씨, 용궁 김씨 등이 모여 사는 집성촌입니다. 고려 말에 함부열이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은거한 데서 비롯되며, 임진왜란으로 폐하화된 후 150여 년에 걸쳐 형성된 마을입니다. 현재 함씨, 최씨, 진씨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밖에도 이씨, 박씨, 김씨, 한씨, 윤씨 등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의 가옥을 살펴보면 19세기를 전후하여 지어진 기와집들은 모두 강원도 북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양통집입니다. 이는 지역상 유난히 추운 겨울의 추위를 견디기 위한 구조로, 특히 부엌 앞 처마에 외양간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옥들은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고 있으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전통주택과 농업 위주의 생활 등이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전체에 잘 지켜져 오고 있어 전통 민속마을로 의미가 있습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동주'는 영화의 20%를 이곳 고성 왕곡마을에서 촬영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있는 북간도 용정을 표현하기에 북방식 한옥이 있는 고성 왕곡마을이 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국가 민속문화재 제188호)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민속마을로 이 마을은 1423년(세종5년) 제주도가 3개의 행정구역(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으로 나뉘어 있을 때, 정의현의 도읍지 1400년대부터 구한말까지 약 500년의 세월 동안 옛 제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제주를 대표할 만한 민속 유물과 유적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공간의 배치는 한국의 읍성에 많은 '우'자 모양을 기본으로 하며 마을 한복판에는 '천년수'로 이름난 느티나무가 있고 그 주변에는 팽나무들과 정의현청이었던 일관헌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조선 시대 후기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한국 고유의 민속전시관입니다.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갖가지 전통놀이와 한복체험 등을 할 수 있기에 외국인관광객들의 체험관광의 장소이며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의 관광지로도 적합합니다.

 

 

 

 제주민속촌

1890년대를 기준으로 삼아 제주도의 옛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되살려 놓은 민속전시관입니다. 100채에 달하는 전통가옥은 실제로 제주도민들이 생활하던 집과 돌, 기둥 등을 그대로 옮겨와 완벽하게 복원하였고, 그 밖에도 제주의 촌락과 신앙촌, 관아 등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오늘은 관통사가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 민속마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필기시험에 대비해서는 각 민속마을의 위치, 권역을 알아두셔야 하고, 또 각 민속마을의 특징에 대해서도 물을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면접시험에 대비해서도 알아두시면 좋은데요~ Ex) 외국인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을 때, 추천할만한 장소로 한국민속촌을 예로 들며 설명할 수 있겠죠? 한국민속촌에서 어떤 활동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지까지 추가 설명한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관통사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끝까지 파이팅하셔서 자격증 꼭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